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시민 아이디어로 재탄생


 

삼성생명이 서울시와 함께 '우리가 만드는 생명의 다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양측은 마포대교 난간에 설치할 메시지와 사진을 공모하고 이를 이용해 '생명의 다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와 삼성생명은 '우리가 만드는 생명의 다리' 이벤트를 통해 마포대교를 진정한 '힐링과 치유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벤트에는 총 8000여명이 응모해 '생명의 다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단문, 에피소드, 유머 등의 문구 작성자 35명, 가족·친구 등의 일상을 담은 사진 제공자 13명 등 총 48명의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당첨된 내용은 '생명의 다리'에 모두 사용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설치된 메시지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더욱 많아졌다"며 "친구처럼 말을 걸어주는 문구, 가족이나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글, 웃음이 터져 나오는 유머, 군침이 절로 도는 음식 사진 등 삶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통된 생명의 다리는 '자살대교'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던 마포대교를 희망의 장소로 바꾸기 위해 설치됐다.

보행자 걸음에 맞춰 켜지는 조명, 따뜻하고 정감있는 문구와 그림 등으로 마포대교를 찾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