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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
현대카드는 오는 5월24일부터 국내 코스트코 모든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를 발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한 국가에서 카드사 한 곳과 독점계약을 체결한다. 코스트코는 지난 2000년 이후 18년간 재계약을 거쳐 삼성카드와 가맹계약을 맺어 왔다. 이에 그동안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서 고객들은 삼성카드와 현금만 사용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코스트코가 차기 제휴사업자로 현대카드를 선정하면서 앞으로는 전용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오랜 기간 삼성카드를 이용해 온 기존 코스트코 회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 발급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카드발급은 전국 15개 모든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 설치된 영업소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에서 1분가량이면 간단하게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실시간 발급 서비스'를 선보인다. 본인 확인을 위한 별도 상담원 연결이나 전화심사 등 과정 없이도 발급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앱카드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스트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사카드로 코스트코멤버십 연회비 자동납부를 신청한 모든 회원에게 '로키 에코백'을 증정한다. 참가 고객은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영업소를 방문해 사은품을 수령하면 된다.
고객 중 추첨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15명)와 LG스타일러(50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100명), 다이슨 청소기(200명) 등도 증정한다. 현대카드를 보유한 코스트코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카드 이용시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결제액의 최대 3%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결제 카드사 변경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