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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요로결석.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
이날 첫 문제는 '(이렇게) 하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요로결석이 저절로 배출된다'였다. 이에 정형돈은 요로결석 전문가라며 자신 있게 나섰다. 맞춤형 문제라는 것.
멤버들이 요로결석에 무지한 모습을 보이자 정형돈은 "여러분, 요로결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라며 불만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요로결석이 3통 중의 하나예요. 치통, 산통, 요로결석통"이라고 주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형돈은 문제의 답을 미리 알지 못한 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걸 알았으면 드래곤볼을 안 모았죠"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이 "드래곤볼?"이라며 의문을 표하자, 정형돈은 "7개 모았거든요"라고 해맑게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축하를 건넸고, 정형돈은 "이제 소원만 빌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진동 벨트를 허리에 대주면 강렬한 진동이 발생해 결석의 이동을 유도,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것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결석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르다고 한다. 돌의 크기가 5mm 이상일 경우 자연 배출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주의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