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이도현./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tvN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 중인 배우 이도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4회에서 아이유(장만월)와 이도현(고청명)의 애틋한 과거가 드러났다. 이도현은 위기에 빠진 이지은을 구해냈다. 그리고 군사들에게 잡혀가는 이태선(연우)을 반드시 구해서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도현은 위험을 감수하고 이태선을 구해 아이유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고, 심쿵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도현은 묵직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장만월을 “누이”라 부르며 자화자찬을 쏟아내는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고청명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단숨에 이목을 끌었다. 만월의 손을 잡고 그녀의 이름을 써내려가던 장면에서는 ‘심쿵’을 유발하며 아련함을 증폭시켰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신예의 등장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풋풋하고 친근한 소년의 얼굴을 벗고 설렘을 자극하는 남자의 얼굴로 돌아온 이도현의 연기 변신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