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수가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동료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신지수가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동료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신지수가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동료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신지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문지윤 잘가. 정말 보통이 아니네. 갈 때도 그래서 우리가 친구였나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최근에 봐서 더 충격적이었는데 그나마 이주 전에라도 본 게 다행인 것 같아. 잘가 걱정말고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2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지윤과 만난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씨엡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서 보자?"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20시 56분쯤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서 입원했는데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MBC ‘현정아 사랑해’,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MBC ‘메이퀸’, tvN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