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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3골 차까지 벌어진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
22일(한국시각) 아스널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전을 치렀다.
전반 15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제시 린가드가 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토니오에게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 2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린가드의 빠른 패스를 받은 보웬이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웨스트햄은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32분에도 안토니오의 헤더가 수첵의 발에 맞으며 골이 돼 3-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전반 1골을 만회했다. 전반 38분 체임버스가 올린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슈팅했고 공은 수첵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 아스널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며 점수 차를 좁히려 했다. 후반 16분 체임버스가 올린 크로스가 도슨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이 돼 점수를 1골 차까지 따라잡았다. 결국 후반 37분 페페의 크로스를 라카제트로 헤더로 완성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1골을 더 넣기 위해 힘을 쏟아부었지만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나고 웨스트햄은 승점 49로 5위, 아스널은 승점 42로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