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이하 ’전원일기 2021‘)이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이하 ’전원일기 2021‘)이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가 돌아온다. 18일 저녁 8시45분 방송되는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2021’(이하 ‘전원일기 2021’)에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최불암, 김혜자부터 시작해 순길이 역의 류덕환까지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한다. 
'전원일기2021’은 이날 1부 방송을 시작으로 4주동안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김혜자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지"라며 애초 출연을 고사했지만 5개월에 걸친 끈질긴 섭외 끝에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가 풀어놓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혜자는 어머니 역 연기의 은인으로 배우 고두심을 언급하며 '고두심 감사해'를 연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의 며느리 역으로 20년을 함께 한 고두심은 방송을 통해 김혜자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배우 최불암은 '전원일기'에서 가장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에피소드로 금동이를 입양했던 회차를 꼽았다. 이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981년 방송 당시 MBC에는 '전원일기' 김 회장을 향한 팬레터 수천 통과 칭찬 전화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불암은 이 같은 상황이 감사하면서도 내심 난감했다고 밝혀 그 이유와 이후 펼쳐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