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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
BPA는 부산항(북항) (구)연안여객부두 및 배후시설을 사업지로 '선박의 운항 및 부대시설을 개발·운영'할 사업자를 2018년 7월 공모로 부산하버플래그㈜ (현, 부산드림하버㈜)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구)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실시협약을 2019년 6월 체결했다.
BPA에 의하면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드림하버㈜가 실시협약에 근거해 협약이행 보증을 완료하도록 수차례에 걸쳐 기한을 연장하는 등 협약이행 보증을 지속 요청하였으며, 사업시행자로서의 책임을 이행하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다.
BPA는 부산드림하버㈜는 실시협약에서 규정한 어떠한 형태(보증금 예치 또는 보증보험 증권 제출)로도 협약이행 보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하지 못하였으며, 보증 외에도 투자자 임대 계약 체결 및 출자자 변경 등과 관련해서도 실시협약 위반사항이 다수 발생하는 등 부산드림하버㈜의 사업수행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자의 사업추진 의지를 고려해 사업 본질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 추진 상 미진한 사안을 시정·보완할 기회를 계속해서 부여해 왔으나, 협약이행 보증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결되어야 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로 최종 불이행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부산항(북항) (舊)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실시협약’이 해지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