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를 통해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시승할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쏘카를 통해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시승할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서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캐스퍼'를 만날 수 있다.
쏘카는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엔트리 SUV 캐스퍼 시승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승 서비스는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 KTX역과 공항, 지하철역 인근의 교통거점 위주로 시작되며 쏘카와 현대차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주를 포함한 전국 300여개 쏘카존에 40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엔트리 SUV다. 지난 14일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가 계약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쏘카에서 이용 가능한 캐스퍼는 '모던' 트림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센스, 17인치 휠 패키지,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옵션 등이 갖춰졌다.

캐스퍼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D2C(Direct to Customer) 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온라인에 구축된 가상 브랜드 쇼룸은 물론 오프라인 쇼룸인 용인의 캐스퍼 스튜디오 및 전국 29개 상설전시장에서도 차를 살필 수 있다.

쏘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캐스퍼 5시간 무료 대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쏘카 앱에서 캐스퍼 5시간 무료 대여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5시간을 초과하는 대여요금, 주행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 하이패스 비용은 별도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판매 방식에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장점을 더해 이용자들에게 자유롭고 편리한 시승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