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6개월 전부터 예견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6개월 전부터 예견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것을 미리 알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지난 5월 안 대표가 대선 생각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특유의 화법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꼬집은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4일 딱 6개월 전에 안 대표의 출마를 알려드렸다”며 “그때 댓글을 보면 아무도 안 믿었다”고 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비판했다. /사진=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비판했다. /사진=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안 대표는 지난 5월3일 한국정치평론학회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 대선에 대한 생각은 머릿속에 전혀 있지 않다”며 “야권 단일 후보를 뽑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 다음날인 지난 5월4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안 대표께서 특유의 화법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셨다”며 “무운을 빈다”고 썼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의도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 안철수다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일 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안 대표의 대선 출마를 두고 “무운을 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