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6일 "정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월드컵 파이널이 열리는 네덜란드로 출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막을 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던 정재원은 귀국 후 출전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했다.


좋은 흐름 이어가던 정재원은 12일부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2021-22 ISU 월드컵 파이널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출국하려 했던 정재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대회 출전을 접게 됐다.

한편 정재원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엔 여자 대표팀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만 출전하게 됐다.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 출격하는 김민선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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