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Block B) 멤버 피오가 28일 해병대에 입대하며 영상 편지를 남긴 가운데, 뜬금없이 아이유를 소환한 그의 발언이 팬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블락비(Block B) 멤버 피오가 28일 해병대에 입대하며 영상 편지를 남긴 가운데, 뜬금없이 아이유를 소환한 그의 발언이 팬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블락비 피오(본명 표지훈)가 입대 전 가수 아이유에게 군 부대 방문을 부탁한 가운데 팬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GQ KOREA' 채널은 유튜브에 "피오가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편지(feat.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피오가 블락비 멤버들, 절친 송민호, 고등학교 동창들과 차린 제작사 '극단 소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등 주변인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6일 GQ 코리아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오가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편지(feat.아이유)”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GQ 코리아 유튜브
지난 6일 GQ 코리아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오가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편지(feat.아이유)”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GQ 코리아 유튜브

피오는 블락비 멤버들에게 "형들, 내가 빨리 다녀올테니 뭉치자. 형들 말 안 듣고 굳이 해병대 가겠다고 했는데, 형들 생각 날거다. 해병대가 힘들다는 형들 말이 맞을 것 같다. 아마 가서도 생각날 거다"고 말했다.
절친으로 잘 알려진 송민호에 "갔다 와서 허세 안 부릴게 걱정하지마 제발"이라며 편하게 말을 건넸다. 피오는 "민호는 그게 걱정이라더라. 해병대 다녀와서 으스대고 허세부릴까봐"라 웃음을 터트리기도.

가수 아이유에게 팬심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피오는 "아이유님 혹시라도 시간 된다면 군 부대에 와주시면 군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안 하려고요"라고 수줍어하며 마무리했다.

피오의 아이유 관련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군생활 피고싶다고 아이유한테 면회를와달라 하는건 좀", "아이유가 왜 피오의 군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지?" "아이유의면회가 군생활을 편하게 해줄수 있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아이유 남동생조차 군대에서 밝히기 싫어했고 언급조차 하지 않는데…"라는 반응과 "친분이 있으니까 언급한 것 뿐인데 너무 한것 아니냐", "와달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좀", "별걸 다 불편해한다"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오는 지난달 28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 1280기로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3년 9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