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스페인 다니 올모가 강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유로 2020에서 뛴 다니 올모. /사진=로이터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다니 올모가 강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유로 2020에서 뛴 다니 올모. /사진=로이터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중인 스페인 대표 다니 올모가 강도를 만나 명품 시계를 빼앗긴 것으로 알라졌다.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에 따르면 강도들은 올모가 미용실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올모는 3만유로(약 4075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뺏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의 형이 차를 타고 도망가는 강도를 잡으려다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구급차가 올모의 형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지난 2015년 1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1월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는 올시즌 3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는 지난 2019년 첫 승선해 꾸준히 A매치에 출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