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가 데뷔 두 경기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김민재가 데뷔골을 넣는 장면. /사진=오렌지볼 인스타그램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가 데뷔 두 경기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김민재가 데뷔골을 넣는 장면. /사진=오렌지볼 인스타그램

나폴리 김민재가 시즌 개막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세리에A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나폴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몬자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동안 활약하며 팀의 4번째 골을 넣는 등 공수를 누볐다.


지난 7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세리에A 데뷔 두 번째 경기만에 골을 넣으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스포츠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김민재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이날 72번의 볼 터치와 93%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빛나는 득점"이라며 김민재의 골을 칭찬했다. 또 유로스포츠는 "김민재는 경기에 흐름을 잘 읽었다" 높게 평가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개막전에서도 잘했다"며 "더 잘 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 4-0 대승으로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오는 29일 피오렌티나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