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 /사진=뉴스1
한화솔루션이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 /사진=뉴스1

한화솔루션이 오는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전날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마음에너지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REC 장기 구매 계약 체결로 매년 6.8기가와트시(GWh) 규모에 달하는 6800REC를 조달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총 15년으로 총 102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량 확보에 성공했다. 연간 승용차 1000대분의 탄소 배출량인 약 31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울산 3공장의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프로그램)을 이행할 방침이다.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 시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 울산 3공장은 이미 올해 상반기(1~6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기부금 제도인 녹색프리미엄 참여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REC 장기 구매 계약은 보다 경쟁력 있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역량을 갖추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REC 구매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시설 구축,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