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용준의 홈페이지 운영이 중지된 사실이 알려지자 배용준 측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이 디스 도메인'(Buy this domain·이 도메인을 구매하세요)이라는 문구가 보일 뿐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에 배용준이 은퇴 관련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배용준 측은 직접 입장을 내놨다. OSEN에 따르면 배용준의 한 측근은 지난 13일 "최근까지 배용준과 연락했다"며 "배용준은 가족과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용준이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팔려고 한 것이 아니라 도메인을 갱신하지 않아 관리사의 메시지가 뜬 것"이라며 "배우 활동이 10년 이상 중단돼 사실상 관리할 만한 홈페이지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로 말만 안 했을 뿐 (지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보유했던 주식을 넘겼을 때 한국 연예계에서는 아름다운 퇴장을 한 셈"이라며 "(배우로서) 은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