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을 새로 찾아도 두 경기 출장 징계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카타르 알샤하니야 스포츠클럽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을 새로 찾아도 두 경기 출장 징계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카타르 알샤하니야 스포츠클럽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뉴스1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팀을 찾아도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호날두에게 E3 규정에 따라 두 경기 출장 징계와 제재금 5만파운드(약 8100만원)를 조치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휴대전화를 내민 소년의 손을 내리쳐 해당 징계조치를 받았다. 이 소년은 손에 멍이 들고 휴대전화는 파손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조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에 따라 호날두의 새로운 팀에서도 적용된다. EPL이 아닌 다른 리그로 이적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다만 카타르월드컵 출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는 징계 효력이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결별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호날두에게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최근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가 관심을 보이면서 미국행도 거론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팀을 찾더라도 두 경기 출장 징계 조치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4월 에버튼과의 EPL 경기에서 한 소년의 손을 내리치는 호날두의 모습. /사진=ESPN 트위터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팀을 찾더라도 두 경기 출장 징계 조치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4월 에버튼과의 EPL 경기에서 한 소년의 손을 내리치는 호날두의 모습. /사진=ESPN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