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북한이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14일 오전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18일 오전 북한이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14일 오전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가 18일 오전 북한이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18일 오전 7시44분쯤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군은 18일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다"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4일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