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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둘러싸인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뛰었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간) 영국 레딩의 셀렉트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과 후반 베스트11을 다르게 운영했다.
전반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찼고,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캡틴을 맡았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아직 몸이 덜 풀린 탓인지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1년 뒤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온갖 이적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미국 등 여러 곳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2-0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