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청년정책 공청회'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인천 청년의 삶을 아우를 정책 수립에 앞서 청년,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80명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은 최태림 인천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문화예술·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한다.

인천시는 최근 청년 인구 순유입 확대와 출생률 증가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청년 인구는 82만6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공청회에서는 기본계획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검증하고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 강화를 목표로 현장 질의응답과 온라인 의견수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 인천문화예술회관, 수능 수험생을 위한 '반값 공연' 연말까지 진행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연말까지 공연 티켓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총 6개의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첫 공연은 오는 15일 리모델링을 마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밴드데이 : Reboot'로, 나상현씨밴드와 바이바이배드맨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음악적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어 29일부터 12월7일까지 인천시립극단의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무대에 오르며 12월10일부터 14일까지는 '2025 얼리 윈터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해당 축제에서는 스트리트댄스 공연 '카르페 디엠', 창작뮤지컬 '오즈의 의류 수거함', 아카펠라 공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2월19일과 20일 대공연장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극 '태양새 – 빛의 날개를 펴다'가 공연된다.

수험생 할인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