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최재규 전몰학도의용대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학도의용대 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