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동물진단사업부 및 바이오콘텐츠 사업부 성장과 함께 운영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관측된다.
바이오노트는 올 3분기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36.4% 늘었다.
동물진단사업부 관련 기존 주요 제품인 동물용 신속진단 래피드(Rapid) 진단키트,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Vcheck F' 제품, POC 분자진단 'Vcheck M'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올해 출시한 생화학 진단 제품 'Vcheck C' 등의 제품들도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바이오콘텐츠 사업부도 반제품, 원료 등 관계사를 통한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 전사 차원의 운영 효율화, 주요 품목 원가 개선, 프로세스 및 구조 개선 등의 이유로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실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우위 강화에 힘쓰고 관계사, 해외법인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