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염윤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2025년 하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열고 증권시장·시장감시·청산결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일간 총 45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해당 간담회는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례 행사다. 이번 간담회에서 거래소는 최근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근절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래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과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위해 회원사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