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일 '광주시 노인복지관 오포 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SK하이닉스 부사장,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임원, 지역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오포 센터는 기존 오포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지난 6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내부에는 △디지털 사랑방 △체육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카페 등 어르신 맞춤형 공간이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1층에 조성된 'ICT 사랑방'은 4억2000여만 원이 투입된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구축한 첨단 디지털 체험 공간이다. AI 기반 스마트기기 교육,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가능해 '디지털 특화 노인복지관'으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