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식’에서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왼쪽부터), 이상일 시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용인지역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