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관계자가 정시 대비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진학 전략 마련을 돕기 위해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상담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안동·포항·구미·경산 등 4개 권역 대입상담실에서의 대면 상담과 함께 전화·화상 상담을 병행해 지역·상황에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은 경북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대입지원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가 전담하며, 학생별 상황을 분석한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 상담으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며 권역별 상담실과 상담 방식(대면·전화·화상),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상담 기회를 대폭 늘렸다. 권역별 대입상담실은 매일 14시부터 21시까지 총 6회, 화상 상담은 1일 2회, 전화 상담은 1일 5회 운영하는 등 총 300건 이상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정시모집 지원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방식과 시간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상담 기간은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경북진학지원센터와 진학지원단의 전문성이 집약된 프로그램"이라며 "정시모집을 앞두고 불안감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