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얼굴에 난 부상 상처를 가리고 입국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치고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제니는 마스크를 하고 선글라스를 낀 채 얼굴을 가리고 들어왔지만 눈 밑에 붙인 밴드가 포착됐다.

앞서 제니는 지난 3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얼굴 부상 소식을 알렸다.

제니는 "다름이 아니라 괜히 놀랄까봐 내가 먼저 글을 올린다. 잠깐 쉬는 동안 건강 관리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제니는 "빨리 나아서 블링크 걱정 안 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제니는 "좋은 공연 보여줘야 되는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는 오는 6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