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파커하니핀, 공격적인 M&A로 성장세 지속… "항공·방산 업황 회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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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파커하니핀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북미 최대 ESS(에너지 저장장치) 공급사 파커하니핀(PH)에 대해 증권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공·방산 산업 업황의 회복 국면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커하니핀은 모션 컨트롤 기술 특화 기업으로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6%, 69.8% 늘어난 158억달러와 39억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산업재(75.7%)와 항공시스템(25.1%)으로 구분한다. 특히 항공시스템 사업부는 영국 항공기 부품 방위사업체인 메기트(Meggitt)를 인수하면서 전 분기 대비 80% 성장하는 실적 호조를 보였다.

주요 기술별 매출은 모션 시스템(21%) 유압제어 및 공정제어(27%) 필터·공학소재(29%) 비행 통제 시스템(7%) 유압식 기계(3%) 연료·불활성설비 (5%) 엔진(5%)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산업에 걸쳐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커하니핀은 글로벌 경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산업장비 시스템, 소부장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면서도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보다 집중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해 경기와의 상관관계를 낮추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1917년 설립한 파커하니핀은 초기 버스와 트럭, 기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와 관련된 공기압 기술 기반한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사업을 영위했다. 이후 비행기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뒤 성장해온 기업이다.

최근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선 항공·방산 산업과 글로벌 재건 수요 증가로 엔지니어링 부품의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파커하니핀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9월 파커하니핀은 170년간 사업을 이어온 영국 항공·방산 모션시스템 및 설계 기업인 메기트를 88억달러에 인수하며 항공 사업 부문 실적을 크게 키우고 있다. 향후 파커하니핀은 기존 생산라인과 판매채널을 메기트와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도 높다.

이 연구원은 "파커하니핀은 우월한 현금흐름으로 주요 기업들을 인수합병 하며 사업 다각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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