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올해 호황"… 승부수 띄운 삼성전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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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1980만대로 예상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의 렌더링(예상 이미지). /사진=샘모바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폴더블폰 선두 두자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폴드5' 언팩(제품 공개)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행사 장소까지 국내로 돌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반도체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승부수가 성공할지 주목된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과 비교해 55% 증가한 1980만대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줄어들지만 폴더블폰 판매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트랜드포스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발전이 정체된 가운데 시장의 초점이 폴더블폰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폴더블폰 시대가 곧 도래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불과하지만 2027년에는 5%를 웃돌 것으로 봤다.

이는 폴더블폰을 내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삼성전자에겐 호재다.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26일 서울 코엑스 혹은 부산에서 갤럭시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할 전망이다. 만약 개최지가 국내로 결정되면 한국서 열리는 첫 번째 갤럭시언팩이다.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Z플립4·폴드4 언팩이 8월10일 열린 것과 비교해 시점이 2주가량 당겨졌다. 구글이 최근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고 애플의 '아이폰15'가 9월 출시되는 만큼 신제품을 통해 휴대폰 시장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행보다. 4분기 반영될 판매 실적을 3분기에 쏟아부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중요성은 높아졌다.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분에서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사업부문의 영업적자는 4조58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DX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2100억원으로 대조를 이뤘다. 스마트폰 사업이 삼성전자의 버팀목이었던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강력한 사용성과 디자인 혁신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 이러한 흐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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