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하락 베팅한 서학개미… 엔비디아 훈풍에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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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반도체 섹터에 하락 베팅한 서학개미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서학개미의 투자 손실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25일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5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SOXS)' 상장지수펀드(ETF)로 나타났다.

이 기간 집계된 순매수 규모는 1억5280만 달러(한화 약 2026억1280만원)에 달한다. 해당 ETF는 ICE반도체지수 일일 수익률의 3배를 역추적한다. 엔비디아가 지난 25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볼 위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165.32% 올랐다. 2월부터 4월까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고 지난 25일(현지 시각)에는 전날 주가보다 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95달러를 넘어섰고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ICE반도체지수 일일 수익률의 3배를 역추적하는 SOXS의 주가는 하락세다. 이 지수는 산업분류벤치마크(ICB)에서 반도체로 분류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실제 올해 1월3일 40.89(종가) 였던 ETF의 기준가(주가)는 26일 현재 14.10달러까지 내려앉았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 25일에만 20% 가까이 급락했다. 이 기간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20%가 넘는 손해를 볼 우려가 제기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감산에 이어 반도체 수요 확대 가능성은 하반기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반대로 반도체 섹터에 하락 베팅한 투자자의 수익률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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