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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청각장애 고객을 위해 전자창구시스템에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수어아바타는 수어(수화)를 구사하는 3D 아바타 영상이다.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모니터 속 아바타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상담 화상상담 서비스 연결 방법 등을 설명하며 고객의 상담을 자연스럽게 돕는다.농협은행은 그간 전문 수어상담사와 연결하는 수어 화상상담 서비스와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쉬운 말 채팅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수어 아바타 도입으로 대면 창구에서도 고객의 소통만족도를 높이는 보다 입체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이번 서비스는 전국 장애인재활협회 인근의 16개 영업점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된다.김용환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 "모두가 동등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부터 사람 중심의 서비스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차별없이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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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특별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추어 관현악단의 정기 연주회를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어서다.동아제약은 2020년 사단법인 "메리"와 첫 인연을 맺었다.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목표로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 간 3자 후원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오케스트라의 운영 비용 및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회사 임직원들도 직접 연주회에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2015년 대학생 동아리로 시작한 메리는 현재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주로 도심 공간을 활용해 공연을 열며 지역민들이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누구나 예술 활동을 통해 봉사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연간 600명의 청소년, 대학생, 시니어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메리 산하의 "메리오케스트라" "메리콰이어" 합창단 "메리앙상블" 합주단은 문화예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후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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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우리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자동차 특화 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씨:미" 프로그램의 4기 학생 10명을 선발해 독일로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씨:미(SEA:ME, 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자동차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재단의 교육 이니셔티브 위:런(WE: Lear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는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씨: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계명대·국민대·대림대·선문대·아주대·인하대·충북대) 3~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이 대상이다. 지난 1월 접수를 시작해 서류심사와 코딩테스트, 영어면접을 거쳐 6월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선발된 학생들은 7월1일부터 독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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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청소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학습 공간 등 새로운 주거상품들을 도입한다.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AI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스마트 학습 공간 "H 스마트스터디"를 개발했다. 청소년 입주민의 공부 시간, 자세, 집중도,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루틴과 AI 기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은 스마트 체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공부 습관을 분석하고 AI가 제안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각화된 학습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옷을 정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H 업사이클링"도 도입한다. IoT(사물인터넷) 기반 의류 순환시스템 기업 그린루프의 의류 리워드 수거시스템 오터리(OTTERY)를 통해 운영된다. 수거함에 투입된 의류는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돼 보상금이 정산된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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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 전통을 이어오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나돼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이날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 베트남 부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 주한 필리핀 대사 대리, 반차 윤용총차론 주한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총 13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응모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은 ▲행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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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에 이어 "아이오닉9" 기반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생태 복원을 위해 5년 동안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아이오닉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현대차가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구축한 "아이오닉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을 기반으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과 식재,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된 특장차다.차에는 대형 씨드볼(Seed ball) 드론 1대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탑재됐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황토와 씨앗을 혼합한 공 모양의 씨드볼을 공중에서 투하해 효율적인 식재 작업이 가능하다.아이오닉9의 넓은 후방 공간을 활용해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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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전략을 담은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공개되는 보고서로, 최근 3개년 ESG 영역별 주요 이슈와 정량화 데이터를 담았다. 보고서는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지역과의 동반성장 실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도출한 10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ESG 활동 전반을 구성했다. 핵심 이슈는 ▲안전 및 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모니터링 ▲윤리 및 준법경영 ▲친환경 비즈니스 운영 등이다.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획득 등 주요 사례도 수록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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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화물복지재단과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 화물복지재단에서 "2025년 희망바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광식 화물복지재단 이사장과 황인진 HD현대오일뱅크 상무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화물차 운전자 중 배려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을 지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학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0명에게 장학금 14억원을 지급했다.황인진 HD현대오일뱅크 상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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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가 세계 최대 규모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다.JW홀딩스는 유엔(UN·국제연합)이 설립한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도록 권장하는 자발적 협약이다.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5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중이다.JW홀딩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UNGC로부터 공식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를 계기로 UNGC 10대 원칙과 SDGs에 기반한 경영 원칙을 도입하고 전사적인 경영 활동에 반영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JW홀딩스 관계자는 "UNGC 가입은 JW의 창업 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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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생활용품·의류·가전제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광동제약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물품 기부 캠페인은 광동제약이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기획한 기부 행사다. 캠페인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약 1만점의 물품이 기부됐다.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편의를 위해 현장 접수뿐만이 아니라 택배를 통한 물품 기부도 가능하게 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기부 물품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의 50%에 달하는 온라인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며 참여를 독려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캠페인 참여 임직원과 기부 물품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