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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IT(정보기술) 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경제·교육·보건·환경 등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기아는 최근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시에서 IT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무싸 댜라수바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비서실장, 브로바 비 다니엘 벤제르빌 부시장, 쟈 응고라 파트리스 베띠에 시장 대리인, 전수진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이은주 기아 지속가능경영팀장, 박광우 기아대책 컨트리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코트디부아르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꼽힌다. IT 교육 환경 및 인프라가 열악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조차 못하는 청년층이 많다.기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 오르뺄리나(Bingerville Orphelinat) 국립학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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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공유 주거를 하는 코리빙(Co-living)하우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청년 1인 가구와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수요층이 늘면서 도심 속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코리빙하우스는 낮은 보증금과 유연한 계약 조건, 입주자 간 교류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구조가 장점이지만 아직은 장기 거주보다 임시 거처로서 주거 안정 면에서는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된다.━코리빙하우스, 1인 가구 주거 대안으로 부상━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 공급된 코리빙하우스는 7371가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해 체결된 임대 계약 건수는 659건으로 전년 대비 29.0% 늘었다.이 같은 공급과 수요 확대는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주요 배경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 1인 가구는 78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약 32만가구가 늘어난 수치다.코리빙하우스는 주방 거실 등 공용 공간을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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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자발적으로 참여한 20여명의 임직원은 지난 18일 굿윌스토어 도봉·창동점을 찾았다. 이들은 장애인 직원들과 물품 정리부터 고객 응대 업무까지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할을 경제적인 성장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연대와 포용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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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번 검진은 중장년층 건강관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 내 만 40세 이상 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및 안저검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특별 건강체크업 Day"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과 및 근감소증 검진 기기를 지원했다. 안구 건강 검진에는 ▲당뇨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등이 활용됐다.안저 검사는 위스키의 고속 AI 판독 기술로 약 180명의 수검자가 6시간 만에 마쳤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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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올해로 14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은 고려아연,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연간 총 사업비는 7억원에 달하며 사업 재원은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중 일정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전국 적십자 결연가구와 취약계층 25,279 가구다. 기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2만가구 외에도 취약계층 5000여 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망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원물품의 경우 즉석밥과 라면, 사골곰탕, 미역국, 프레스햄, 참치캔,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혜자들이 최소한의 삶의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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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로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안심주택의 대안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별사업으로 추진돼온 청년·신혼부부·어르신 안심주택의 공급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언들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민간 임대주택의 임대료 재산정 논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의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는 저출생과 청년 주거 불안,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모두의 안심주택"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모두의 안심주택은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대상 안심주택과 임대형 기숙사를 통합 개발·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이다. 모든 계층이 안심하고 거주 가능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소득층·청년·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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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오텍캐리어는 지난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상생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 참석, 제품 후원과 함께 1000여명의 참석자에게 점심으로 메밀국수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오텍캐리어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함께 마련해 장애인의 편의성과 복지를 고려한 스마트 기술 철학도 전했다.오텍캐리어는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과 나눔에 동참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줄곧 가져왔다. 강성희 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보치아"라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 지역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영유아 및 장애인 복지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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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폭격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해외 생산 거점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열린 올 1분기(1~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이 부사장은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투싼을 HMMA(앨라배마공장)로 이동시키고 HMMA에서 생산하던 캐나다향 물량을 멕시코로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미국향 물량도 미국 마켓 수요를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 다른 거점으로 이관이 가능한지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컨틴전시 플랜(우발적 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 마련)을 수립해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경상 예산은 관행성 비용을 최소화하고 불필요 예산을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도 우선순위를 설정해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일부 관세 영향을 흡수하고 관세 환경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확보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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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투자개발·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확대한다.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사업 결속을 다지고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쿄 소재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기계·금속 및 광물·에너지 및 화학·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아울러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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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등을 앞세워 대내외 경영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이 부사장은 "단순 원가 절감이 아닌 투자 우선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한 생산 능력(CAPEX), 운영비용(OPEX)을 최적화하는 컨틴전시 플랜(우발적 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 마련)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현대차의 최대 강점인 수익성 기반의 거점·차종별 생산 판매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기존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신규 가동한 조지아주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의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중장기적으론 부품 조달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이 부사장은 "다만 (관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영향은 불확실성이 너무 커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