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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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식품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롯데웰푸드, 오리온, 풀무원, 남양유업 등 주요 식품기업과 협력사,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식품산업 전반에 ESG가 뿌리내리기 위해선 업계의 자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식품 분야에 특화된 가이드라인 개발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며 업계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김석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기후변화와 원재료 수급 불안 속에서 ESG는 더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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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창립 52주년을 맞아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 및 기부를 진행했다.한미그룹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1973년 6월15일이지만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첫번째 제품이 출시된 날이라고 생각한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회사 첫번째 제품 "TS산"이 출시된 10월 첫째주 토요일을 공식 창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이번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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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이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성과를 선보인다. 종근당고촌재단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종근당고촌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특별 세션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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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은 제주국제공항 1층 다목적 야외쉼터에 초고성능 콘크리트 UHPC로 제작한 벤치를 설치 및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국제공항은 최근 제주를 찾는 국내외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 "HELLO JEJU 야외쉼터"를 마련했다. 이번 UHPC 벤치 기부도 여행객 편의시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벤치 소재로 활용된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구조물의 두께를 얇게 제작할 수 있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잡았단 평가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건설 기술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기존 목재나 플라스틱보다 가벼워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공법으로 인정받는다. 자유로운 형태 구현이 가능하고, 디자인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건축 현장에서 고강도 PC 내·외장재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삼표그룹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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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 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를 10월16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9팀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전남 여수 장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체류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오원배, 정현, 강운 작가도 전시에 참여한다. 오원배 작가는 2025년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해 인간 내면세계를 깊이 사유하는 작업으로 조명받고 있다. 정현 작가는 2024년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조각에서 세대 간 미학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강운 작가는 2023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적 언어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가 선사한 창작의 영감을 풀어낸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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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로 1차 부품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안전 강화방안을 제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에서 처음 시작해, 오는 11월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협력사 대표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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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지엠한마음재단)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문학동 삼호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복나눔밥차"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약 70여 명의 GM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400명의 수혜 대상자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재료 손질, 요리, 배식, 설거지, 청소, 환경정화, 시설청소, 차량 정리 등 다양한 자율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과 같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2005년 설립된 지엠한마음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GM 한국사업장의 임직원 누적 2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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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시설 건설사업의 원청사로 참여한다. 추가 해외 수주도 앞두고 있어 LNG 사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 LNG 액화시설 NLNG Train7 건설사업에 국내 최초 원청사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보니섬에 위치한 NLNG Train7은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액화플랜트와 수출 시설로 이뤄진 설비다.그동안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은 미국의 벡텔(Bechtel)·맥더모트(McDermott)·KBR과 일본의 JGC·치요다(Chiyoda), 그리고 이탈리아 사이펨(Saipem)과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Energies) 등 7개 회사가 장악해왔다.EPC 사업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계약을 수주한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 같은 시장 구조 하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한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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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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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CO₂(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실증시설을 준공해 블루수소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겼다.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수소 특화단지에서 CO₂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실증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₂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다.현대건설은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습식과 분리막 포집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통합공정을 완성했다. 현대건설은 수소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로부터 연간 3만t(톤) 규모의 CO₂를 포집·액화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집 효율 90% 이상 ▲순도 95% 이상의 고순도 CO₂ 확보를 실증했다.포집된 CO₂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로 활용하거나 특수가스로 판매할 수 있다. 합성연료·화학제품 원료로도 전환할 수 있어 상업 활용성을 확보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맑은환경산업,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