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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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핵심소재기업 코스모신소재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창수 사장이 자사주 4373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로써 김 사장의 보유주식은 기존 1만627주에서 총 1만5000주로 증가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0.05%에 해당한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글로벌경기 변동성과 2차전지산업의 일시적 조정 속에서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내재 가치를 자신하는 경영진의 책임있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번 매입은 지난 6월2일 홍동환 대표이사가 자사주 3000주를 매입한 데 이은 것으로 경영진이 일관된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재 확인한 것이다.김창수 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나타내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실적 회복과 사업 확장을 통해 투자자 신뢰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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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함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 시작돼 오는 9월26일 마무리된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셀트리온은 올해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셀트리온 관계자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기업의 내재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향후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셀트리온은 주주환원과 더불어 기업가치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 매출 3조5573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5조원을 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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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소시어스 한국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총 200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합자회사는 사모펀드 운용사 소시어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위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이며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의 지분 80.3%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출자 금액은 당초 예정했던 1500억원 대비 506억원 증액됐고 출자 지분은 34.9%에서 45.2%로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통합 화물항공사(에어인천) 매각 시 우선매수권까지 확보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8월 소시어스가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1차로 500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1000억원을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합병 시점에 추가 납입해 지분 34.9%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날 2차 출자금을 1506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2차 출자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앞서 에어인천은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과 아시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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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민 내정자는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은 전문 경영인으로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다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 및 주요 임원직을 맡아온 민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다. 변화기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향후 SK쉴더스에서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SK쉴더스는 ▲물리보안 ▲정보보안 ▲융합보안 등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작년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B2C 홈보안, B2B 산업보안, B2G 공공기관 보안 등 전방위 사업을 기반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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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는 홍동환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실천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되며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재 업계 중 유일하게 21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고객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하반기에는 3공장 생산설비 본격 가동과 고기능성 소재 제품군 개발 등 핵심 성장 동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친환경 및 고효율 소재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된다.홍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성과 가치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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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 규모는 총 847만7626주다.2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오는 6월10일이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무상증자는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셀트리온의 자신감 및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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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주회사 한진칼이 호반건설의 지분 대량 확보로 이틀째 주가가 폭등하고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진칼은 총수 일가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실질 지분이 호반그룹 보유 지분과 큰 차이가 없게 됐지만 우호 지분을 포함시 호반건설의 경영 참여는 가능성이 낮다는 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장내 매수를 통해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17.44%에서 18.46%로 확대했다. 호반그룹 계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최근 1년 동안 한진칼 지분 0.96%를 매수했다.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5.78%)을 비롯해 조승연 전 대한항공 부사장(0.18%) 조현민 한진 총괄사장(5.73%)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2.09%) 등 총수 일가로 총 20.13%를 보유했다. 호반 측은 이번 지분 매수를 통해 한진 최대주주와의 지분 격차를 1.67%포인트로 줄였다.공시 이틀째인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한진칼 주가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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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SK㈜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이달 2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SK㈜ 1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최 전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친형이다.이번 매도로 최 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SK㈜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지분율은 0.01%로, SK㈜의 최대주주 등의 소유 지분은 보통주 기준 25.49%에서 25.47%로 감소한다.최 전 회장은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증여 받은 10만주를 포함해 10만1000주를 모두 매도했다. 최태원 회장은 당시 형제들의 경영지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최 전 회장을 포함한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4.68%)를 증여했으나 이후 친족들의 주식 매매가 지속되고 있다.최 전 회장은 220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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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지난 2월 상장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시장에선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나타내 올해 제시될 "AX(AI 전환)" 청사진에 기대가 모인다. LG CNS는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5조9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10.5% 늘었다.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인 3조3518억원(56%)을 클라우드와 AI 부문에서 거두며 핵심 성장동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해당 사업 매출은 한 해 전과 비교해 15.8% 성장했다. LG CNS는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 같은해 6월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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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저가 커피 공습, 커피 원두 가격 상승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디야커피는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4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7% 증가하며 내실을 챙겼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지난해 34억원보다 32.5%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저가 커피 공습 등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이 심화하자 점포 효율화에 나선 바 있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