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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1조원 규모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전 조합원 가구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모든 조합원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설계를 제시했다. 조합원안인 524가구보다 76가구가 늘어난 600가구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해 한강 조망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동 수는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 9개 동을 배치한다. 단지 내 중앙광장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13층 이상 일부 가구만을 한강 조망으로 설계하고 주동 수도 조합 원안인 12개 동으로 유지한 것과 차별화되는 안이라고 설명했다.가구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및 거실, 파노라마 창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비욘드 라운지 등 조망 특화 프리미엄 설계가 제공된다. 조합 원안에는 없던 7가구의 펜트하우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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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 다가오는 직류배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LG전자와 협력한다.25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며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에 협업할 계획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한다. LG전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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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업성도시개발 구역에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뛰어난 교육환경과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11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98명이 몰려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5㎡ 주택형으로 136가구 모집에 8332명이 몰리면서 61.26대 1을 기록했다.전용 84㎡A와 84㎡C 타입은 각각 40.07대 1, 18.84대 1로 수요가 집중됐다. 중대형 평형 전용 113㎡(5.30대 1) 125㎡(7.16대 1) 펜트하우스 175㎡(10.00대 1) 191㎡(11.20대 1) 등도 인기를 보였다.13개 동, 지하 3층 최고 39층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총 1763가구로 이 중 전용 84~191㎡ 14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단지인 만큼 입지와 상품성 면에서 두루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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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감소한 15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2조980억원, 순이익은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4.2% 각각 감소했다. 다만 연초에 발표한 연간 전망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이어갔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돼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1분기 신규 수주는 2조4000억원,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매출 기준 2년2개월치에 해당하는 21조4000억원이다. 주요 수주 사업은 아랍에미리트(UAE) 메탄올 프로젝트,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등이 있다. 삼성E&A는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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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투자개발·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확대한다.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사업 결속을 다지고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쿄 소재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플랜트 EP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기계·금속 및 광물·에너지 및 화학·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아울러 현대건설은 일본의 대표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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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4월 한 달 동안 근로자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로 지급한다.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중대재해와 관련해 유사 공종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화재, 붕괴, 싱크홀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사 안전 매뉴얼을 점검 중이다. 4월은 현장 작업이 본격화되며 출역 근로자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고용노동부도 4월을 건설업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선포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DL이앤씨는 근로자들의 안전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DL이앤씨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기존 대비 2배인 하루 최대 1만 "D-세이프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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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동산신탁사들의 실적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신탁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KB부동산신탁, 신한자산신탁 등 대형 금융지주 계열 신탁사들은 연간 영업손실이 수천억대에 달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과 신한자산신탁은 지난해 매출 1396억원, 10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이 각각 -1068억원, -2504억원에 달했다.신탁업계는 저금리가 지속되던 2020년 전후 책임준공 토지신탁과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진출을 기반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수 수익이 줄고 2021년 시작된 고금리 여파로 실적 약화에 직면했다. 책임준공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시행사를 대신해 시공사(건설사)가 기한 내 준공을 보증하는 제도다. 준공 기한을 어기면 시공사가 사업장 채무를 떠안는 과도한 부담을 지게 돼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책임준공 미준수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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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 받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분양에 돌입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2·3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개시했다. 지난 1단지 분양이 성공한 데 이어 진행되는 후속 분양으로 총 2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804가구로 ▲전용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로 구성된다.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등 239가구가 공급된다.전용 59㎡, 84㎡의 중소형 타입이어서 실수요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83만원이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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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 건설업체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기준 빅3 건설업체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은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DL이앤씨(5위) GS건설(6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은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30일 삼성물산과 GS건설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3040억원, 1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24.8% 급감할 것으로 추산됐다.대우건설의 실적 하락 폭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1148억원) 대비 26.0% 줄어들 예정이다.실적 하락의 배경에는 지속되는 공사비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건설업계는 2021년부터 장기간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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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수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섯 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핵심 사항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안전, 인권, 이사회 역할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아울러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의 ESG 관련 실무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CP(Compliance Program) 등급 "AA"를 획득하고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 유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DL이앤씨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