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스칼렛 요한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회식 비화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를 위해 8년 만에 내한한 스칼릿 조핸슨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스칼릿 조핸슨은 할리우드도 회식을 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저희도 한다, 같이 저녁을 먹거나 바에 간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조세호가 '유퀴즈'에서는 맏형이자 리더격인 유재석이 주로 계산을 담당한다고 하며 할리우드 회식의 계산 담당을 물었다.
그러자 스칼릿 조핸슨이 며칠 전 런던에서 시사회가 끝난 뒤 출연진, 직원들이 모두 모인 저녁 회식이 있었다고 밝히며 "밤이 되니까 다들 가더라, 저 혼자 남아서 '누가 계산하는 거지?' 했는데 나였다, 제가 계산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스칼릿 조핸슨은 "저랑 계산서만 남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들 너무하다, 진짜 충격받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