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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꼴 보기 싫은 설태… '원인 질환' 치료해야
설태는 혀가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의미한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탓에 설태를 없애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설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30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건강한 혀는 보통 옅은 분홍색이나 약간 흰색이 섞인 분홍색을 띤다. 혀의 등 쪽(입천장과 닿는 쪽) 표면이 하얗거나 검게 변한 경우,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는 설태가 있다고 판단한다. 흰색이나 회백색, 누런빛을 띠는 것처럼 보이면 백태, 검게 보이는 경우는 흑설 또는 흑모설이라고 부른다.설태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담배나 복용하는 약물에 의해 변색이 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탈수나 요독증이 있거나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 설태가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거나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에도 설태가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설태는 아니지만 소화관에 관련돼 나타나는 혀의 변화도 있다. 비타
맛집로드
[맛집로드] 바다와 갯벌이 빚은 남도 목포의 진미
남도의 맛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개최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남도음식 명인과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 남도의 맛집들은 박람회에 참여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가 지닌 미식 DNA가 다시 부각됐다는 평이 나온다. 목포는 오래전부터 바다와 갯벌, 들과 산이 맞닿은 지리적 특성 덕에 계절마다 식재료가 풍부하고 이를 정성껏 다듬은 음식들이 지역의 얼굴이 됐다. 그중에서도 목포를 대표하는 아홉 가지 별미, 일명 "목포 9미"(九味)는 바다와 갯벌이 만들어낸 남도의 진미다. 세발낙지, 홍어삼합, 꽃게무침, 민어회, 아귀찜, 우럭간국, 병어회, 갈치조림, 꼬막무침 등이 포함된다. 매일 새벽 항구에서 건져 올린 생선이 밥상이 되고 양념과 손맛으로 완성된 음식들은 남도 사람들의 인심처럼 넉넉하다.━진양횟집(진양회정식)━ 목포시 상동 평화광장 인근에 위치한 남도의
IN서치
[IN서치] 지구촌 '소도시 투어'가 뜬다… 여행객 사로잡은 매력은?
"대도시와 달리 소도시가 지닌 잔잔함이 매력이다."일본 소도시 여행에 빠진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일본 니가타현 에치고 유자와를 방문한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에치고 유자와는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는 곳이다. 일본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갈 수 있다. 설경이 아름답고 후지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에치고 유자와는 최근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여행지로 거론된다.에치고 유자와 뿐만 아니라 일본 내 여러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해외 소도시 여행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일본 소도시 여행, 상승세 탄 원인은?━ 여기어때 예약 데이터 기준 올해 10월 일본 소도시 항공(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제외) 예약률은 전년도 10월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또 일본 소도시 숙박 예약률은 동일 기간 기준으로 8.6%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