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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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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전환' 첫발 뗐다

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산업 중심 공간에서 문화와 창작이 공존하는 '문화선도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창원특례시는 '창원공예오픈스튜디오'를 조성해 오는 2월 4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한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된 이후 추진된 핵심 문화 기반 구축 사업이다.창원공예오픈스튜디오는 창원종합시외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1층에 마련됐다. 국가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출퇴근과 이동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예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산업단지를 생산 공간에서 문화와 창작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문화선도산단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시범 운영 기간 동안 목공·금속·유리·섬유 등 공예 기초·체험 중심의 11개 프로그램이 총 19회 운영되며, 창원시민과 관내 기업 근로자 265명을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아동과 근로자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산단 근로자를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26일부터 '창원공예오픈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며 "공예를 매개로 산업단지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거점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산청 소식] "설 선물 '산엔청쇼핑몰'에서 준비해 보세요"

산청군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산청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은 지난 21일 진주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설 명절 기획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홍보 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산엔청쇼핑몰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엔청쇼핑몰 관계자들은 이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을 찾아 설 기획전 주요 상품과 할인 혜택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청군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역시 지난해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산엔청쇼핑몰은 오는 2월18일까지 지역 내 118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 명절 기획전을 운영한다. 총 358개 품목의 농특산물이 선보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할인 쿠폰 제공, 회원가입 이벤트, 구매금액별 경품 증정, '천원의 행복', 1+1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된다.배정인 산엔청쇼핑몰 담당자는 "이번 홍보는 상품 소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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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소식]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울릉군은 울릉군청소년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프로그램의 질과 다양성, 안전·위생 관리, 청소년 참여도, 대외 협력 및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 등 4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울릉군청소년센터 개관 이래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센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기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지 못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울릉군은 2025년 종합평가를 목표로 최근 2년간 평가 기준 충족을 위한 체계적인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 재편, 안전관리 체계 정비, 시설 운영 전반의 질적 향상을 추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청소년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체계의 안정적 구축, 전반적인 시설 운영 수준 향상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울릉군청소년센터는 향후 각종 청소년 관련 공모사업 참여는 비롯해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울릉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한 활동과 배움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내달 12일까지 10개 구·군서 시민소통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네 번째 연두방문에 나섰다.인천광역시는 새해를 맞아 23일 남동구를 시작으로 2월12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7월 신설 예정인 영종구와 검단구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두 지역을 추가 방문해 총 12개 대상지에서 시민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이번 연두방문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구 간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유 시장은 신년사에서 "인천은 어려운 국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세를 동시에 기록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증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원주택·천원택배·바다패스와 '6종 드림세트'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통해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 교통망 확충,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오랜 숙원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지적했다.앞으로는 체감 복지 확대, 교통 혁명 완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톱10 시티 도약, 원도심 재창조와 균형 발전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인천시는 연두방문 기간 동안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행정 절차 개선이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군·구의회 의원과 지역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을 통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유 시장은 "국가 경제의 현실이 엄중하지만 인천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더 큰 도약의 길을 열어 왔다"며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에 문화·관광·콘텐츠 결합된 복합단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에 문화·관광·콘텐츠 기능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 케슬러 컬렉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라 문화·관광 복합단지(I-CON City·Incheon Contents City)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각서체결은 민간 글로벌 기업과 토지를 보유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청라국제도시에 문화·관광·콘텐츠 기능이 융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호 인천경제청 차장, 리차드 케슬러(Richard C. Kessler) 케슬러 컬렉션 회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균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청라 I-CON City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랜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약 26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해당 단지에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리조트·콘도미니엄을 비롯해 라이브 뮤지엄, K콘텐츠 타워, VFX(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상설 아레나, 오피스텔, 시니어하우스, 공원 등 문화·관광·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사업에는 케슬러 컬렉션을 비롯해 다올자산운용, 청라아이콘시티,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하며 SK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참여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지 내 K콘텐츠 타워와 VFX 스튜디오, 상설 아레나 공연장을 직접 운영한다.프로젝트 대표사인 케슬러 컬렉션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호텔과 리조트, 관광시설을 지역 문화·예술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개발·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노후 발전소를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대표 사례다.리차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케슬러 컬렉션의 아시아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청라국제도시 투자는 인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절차를 차분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재명 입력하면 단가·규격 뜬다… 서울시 'AI 행정' 가속

공사 자재단가를 인공지능(AI)으로 매칭하는 서비스가 서울시와 자치구 공사부서에서 구현됐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원석 서울시 재무국 계약심사과 주무관은 시와 자치구에서 활용할 '공사 자재단가 AI매칭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재명을 입력하면 860여개의 공통자재 목록에서 가장 유사한 자재의 단가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이다.해당 서비스는 AI를 기반으로 적정공사비를 책정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지난해 '창의 행정 AI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다. 외주 용역이나 예산 없이 아이디어·테스트·보완 모두 계약심사과 직원들이 직접 마련했다.그동안 시와 자치구에서 공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원가계산을 위해 공사에 포함된 200여개 자재의 자료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자재 명칭이 간행물마다 다른 경우도 많아 공사원가 산정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시는 시스템을 통해 제각각이던 자재 명칭을 표준화하고, '서울시'나 '서울특별시'처럼 유사한 명칭을 유사도 분석 방식으로 비교해 매칭했다.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자재명과 가장 유사한 공통자재를 매칭해 자재의 품명, 단가, 규격, 물가정보 정기간행물의 페이지까지 제공한다.시는 이번 서비스가 기존 2~3일이 걸리던 자재 단가 조사를 반나절 이하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 공사가 신속하게 착공돼 시민 불편이 줄어들고 정확한 공사비 산출로 공사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재·개포 ICT 진흥지구 지정… 성수는 문화콘텐츠 확장

서울시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진흥지구) 제도를 기반으로 전략산업을 재편한다.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취지다.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를 신규 지정하고 성수 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 '문화콘텐츠 산업'을 권장업종에 추가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진흥지구는 지역별로 집적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서울시가 도입한 제도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지정·운영하는 전국 산업 클러스터 2330개 중 서울은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등 26개(1.1%)만 지정돼 있다. 서울이 독자적인 제도를 운용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번 의결로 서울의 산업클러스터가 한층 체계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기존 두 진흥지구가 공동입안해 새 진흥지구로 지정된 최초 사례다.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의 배후지역인 양재 ICT 진흥지구와 과거 '포이밸리'로 2000년대 벤처붐을 주도하던 개포 ICT 진흥지구가 결합했다.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뚝섬-성수역 일대에 디자인·미디어·패션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IT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결합,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18년간 진흥지구 제도는 ▲종로 귀금속 ▲마포 디자인·출판 ▲면목 패션·봉제 ▲동대문 한방 등 도시제조업 보호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AI·바이오·로봇·핀테크 등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성수 IT 진흥지구 ▲여의도 금융 진흥지구 운영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용산 AI·ICT, 수서 로봇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가 선정됐다. 관악 R&D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계획도 승인돼 올해부터 서남권 최초로 진흥지구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6개 진흥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의뢰하고 제도개편 방향을 상반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는 서울시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유망산업을 집중육성해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라며 "각 자치구의 특화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서울시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