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723.10 증감 아이콘 30.46 01/14 23:58
  • 코스닥 942.18 증감 아이콘 6.8 01/14 23:58
  • 원달러 1465.60 증감 아이콘 13.2 01/14 23:58
  • 두바이유 61.75 증감 아이콘 0.35 01/14 23:58
  • 4599.10 증감 아이콘 15.6 01/14 23:58

로고

실시간

  • [오늘 경남] 도서 주민 위한 새 병원선 건조 착수

    2026.01.14 | 17:32:10
  • 용인시, 출퇴근길 Y1302번 버스 '대형 차량' 투입

    2026.01.14 | 17:23:33
  • 서울버스 파업에… 경기도, 15일부터 광역버스 351대 무료 운행

    2026.01.14 | 17:21:23
  • 안양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응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2026.01.14 | 16:53:09
  • [광명 소식] 탄소중립 거점 센터 '지-스마트 허브' 개소식

    2026.01.14 | 16:50:42
  • 성남시, 서울 버스 파업에 '서울행 무료버스' 10대 투입

    2026.01.14 | 16:19:22
  • [화성 소식]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이자 3.5% 지원

    2026.01.14 | 16:07:39
  • [평택 소식]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개소

    2026.01.14 | 16:04:37
  • '상주자이르네' 최고 29층 전용 84~135㎡ 773가구 공급

    2026.01.14 | 16:04:22
  • 신상진 성남시장 "첨단·혁신 희망도시 완수할 것"

    2026.01.14 | 16:00:47
더보기

안양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응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안양시는 서울시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대응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를 집중배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안양시는 비상대책 중 하나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운행 간격을 단축해 집중 배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20개 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 각각 24회씩 증회해 운영하고 있다.시내버스 3번, 11-2번, 11-5번 3개 노선은 첫차 시간을 기존보다 10~20분 앞당겼다. 파업 기간 택시 배차를 최대한 확대하고 버스 정류소 인근 택시 승차대 집중 배차를 법인택시, 경기도 개인택시 안양시조합에 요청했다. 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전철 1·4호선과 연계를 강화하고,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현재 안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는 14개 노선 399대, 서울까지 운행하는 안양시 버스 노선은 광역급행 2개 노선을 포함해 13개 노선 187대다. 서울 시내버스와 경로가 유사한 노선이 다수 운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파업으로 혼잡도는 다소 증가했으나 교통 공백은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시는 밝혔다.파업이 시작된 13일 기준 안양시 시내버스 이용률은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노선버스 증차 운행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추가 투입도 검토할 계획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갑작스러운 파업으로 시민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가능한 모든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더보기 화살표 아이콘

[기장군 소식] 60세 이상 군민 치매 무료검진

부산 기장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치매 선별검진'을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할 경우 증상 완화는 물론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 또는 정관보건지소 4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진행되며 검사원과 1대 1 문답과 자필 문항 작성 방식으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1단계 신경심리검사, 2단계 전문의 진료, 3단계 협력병원 감별검사 순으로 정밀 검사가 이어진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협약 병원 의뢰 시 검사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기장군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한다. 관내 아파트, 경로당, 종교시설, 복지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정종복 기장군수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꿈나무들 한전KPS서 첨단 전력설비 현장 견학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전남 나주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광주공업고등학교 예비신입생 40여 명을 초청해 기술실습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와 AI반도체 분야로 진학하는 예비 고교 기술꿈나무들은 이날 한전KPS 인재개발원 실습동에서 첨단 전력설비 기술을 직관했다.한전KPS는 지난 2019년부터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프로그램 'KPS-패러데이스쿨'을 추진하고 있다. 실습을 포함한 전력 전문지식 습득 과정 수료생이 지난해 617명, 누적 3200여 명(연간 45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KPS-빛누리아카데미'로 변경하고 대학생과 청년까지 포함해 대상을 확대 시행했다. 올해는 참여계층 확대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66개 사업소별 인근 학교 및 지자체와 협업한 현장 견학프로그램 신설, 지역 청년지원센터와 함께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전국 미래 기술인력들에게 폭넓은 진로체험 및 기술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한전KPS의 역량을 미래 기술인력에게 전수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 중 하나"며 "앞으로도 기술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더보기 화살표 아이콘

'상주자이르네' 최고 29층 전용 84~135㎡ 773가구 공급

자이S&D는 오는 2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일원에서 '상주자이르네'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총 77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565가구 ▲99㎡ 126가구 ▲112㎡ 2가구 ▲125㎡ 78가구 ▲135㎡PH 2가구로 구성된다. 4베이·5베이 혁신 설계를 적용해 중대형 위주의 단지로 꾸며진다.상주시는 2020년 이후 분양이 없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함창읍은 2014년 이후 11년 동안 신규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다.상주자이르네는 상주에서 처음으로 스카이커뮤니티(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를 비롯해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100%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지상 공간을 공원형 조경으로 조성한다.단지는 3번 국도 사아매교차로와 점촌함창IC가 인접해 있다. 함창로를 통해 문경 점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선 점촌역과 점촌터미널 이용도 쉽다.수도권과 남부 내륙을 연결하는 중부선 고속철도의 '문경-김천 철도 사업'이 2027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된다. 해당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의 KTX-이음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개통 시 판교·수서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예정되어 있다. 함창초(병설유치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함창중·고, 상지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점촌 내 주요 학원들과 시립중앙도서관도 가깝다.상주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기업 '그룹포틴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상주청리일반산업단지에 진출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신현국 시장 "체감할수 있는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이루겠다"

문경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문경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민선 8기 시정의 흐름과 현재의 변화,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문경시는 '문경의 어제' 부문에서 기관·기업 유치와 교통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 기반을 설명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 숭실대–문경대 통합 협력,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착공 등의 성과와 함께 KTX 문경역 개통, 시내버스 무료화, 단산터널 사업비 130억원 확보와 착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성과를 소개했다.'문경의 오늘'에서는 관광·스포츠, 농업, 복지·교육 분야 전반에서 나타난 변화를 조명했다. 돌리네습지 4관왕 달성, 전국 최초 파크골프 도시 조성,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 문경에코월드 활성화,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조하림 선수 한국신기록 수립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농업 분야에서는 3대 농업축제 산업화, 감홍사과·오미자 재배 면적 확대, 사과축제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 프리미엄 감홍사과 완판 성과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3배 확대, 농업인 기숙사 건립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 여건 개선 성과를 제시했다.아울러 가족센터·평생학습관·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 어르신 이미용·목욕비 지원 인상,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교육발전특구 선정(44억 원), 지역혁신 RISE 공모 선정(15억 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와 교육 경쟁력 강화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문경의 내일' 부문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글로벌 웰빙 리조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하며 관광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무한친절운동과 스마일 프로젝트, 열린 시정, 제2민원실 정착과 민원인의 날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새단장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프로그램 대폭 확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를 기점으로 공연 운영을 본격화하며 시민 일상 속으로 공연을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새 출발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올 한 해 동안 자체 기획공연과 국내외 우수 작품 초청, 야외 프로그램을 포함한 연간 공연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공연장 기능 개선을 통해 공간 경쟁력을 높이고 공연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올해 기획공연은 클래식, 연극, 무용, 교육형 공연 등 장르를 아우르는 총 46편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클래식시리즈'를 비롯해 마티네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 연극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공연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마련됐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어쩌면 해피엔딩', '안나 카레리나' 등 대형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야외광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해외 공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야외 무료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공연장 정상 가동과 함께 인천시립예술단도 본격적인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은 2026년 한 해 동안 총 194건, 227회의 공연을 통해 창작과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신임 예술감독 최수열 체제 아래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시립합창단은 2027년 미국 ACDA 공식 초청을 앞두고 국제 무대를 향한 준비에 나선다. 무용단과 극단 역시 시민 참여형 창작 공연을 통해 공공예술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리모델링 이후 달라진 공연장은 연중 2회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무대 뒤 공간과 기술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문화 체험 콘텐츠다.홍순미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2026년은 공연이 특정 계층의 향유물이 아닌 시민의 일상이 되는 전환점"이라며 "공연장 안팎에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바다길 따라 130km 자전거로 달린다

인천시가 정서진에서 무의도까지 해안과 도심, 도서를 잇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 자전거길을 포함한 총연장 130km 규모의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서구 정서진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해안남로, 무의도, 용유해변, 해안북로, 북도, 미단시티, 청라호수공원, 아라뱃길을 순환 연결하는 자전거 노선이다. 현재 미조성 구간 약 20km를 추가 연결해 하나의 순환형 자전거망으로 완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서구·중구·옹진군이 참여하며 휴게시설 3곳과 전망 포인트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36억5000만원이다.권역별로 서구는 정서진~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 구간은 이미 준공됐다. 중구와 옹진군도 각각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자전거길과 휴게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지난 1월 개통한 제3연륙교와 자전거 이음길이 연결되면 영종과 청라를 잇는 서해권 순환 자전거망이 완성돼 시민과 관광객이 차량 없이 주요 해안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유정복 시장은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인천의 바다와 도시를 하나로 잇는 상징적인 친환경 교통망"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 2분30초 배차… 오세훈 "버스 노사 재협상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203회까지 증회하기로 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0분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가 열려 서울시 교통실·행정국·경제실·홍보기획관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120다산콜재단 등 시·유관기관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시민 일상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시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계속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이해관계도 시민의 일상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시는 가장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2분30초 배차 간격을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 빈 전동차를 중간에 투입해 혼잡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추가 277명, 총 522명)하고 서울시 관용버스 총동원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 안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파업 첫날인 지난 13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하철 하루 172회 증회 운행과 새벽 2시까지 막차 연장, 지하철역 셔틀버스 운행 등을 결정했다. 이날부터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더욱 강화해 시행한다. 시민들의 지하철 탑승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평시 대비 2시간 연장, 172회 증회 운행하던 지하철을 203회까지 증회한다.

지하철 등 비상수송대책 한계… '버스 파업' 재정 부담 수십억

서울시 버스노조가 13일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시내버스 운행률이 6.80%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총동원했지만 노사 협상 결렬을 빠르게 예측하지 못했고 대응 마련이 늦어져 시민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고 25개 자치구에 무료 셔틀버스 677대를 긴급 배치, 134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도 증편해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새벽 2시로 늘려 총 172회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 현재 운행 중인 버스는 전체 차량 기준(약 7018대) 6.80% 수준으로 478대로 파악됐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2024년 3월 이후 1년 10개월 만으로 당시 파업 첫날의 운행률은 5.98%였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버스가 하루 빨리 정상 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늦은 시간까지 노사 조정 결렬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전날 "협상 타결을 예상하고 새벽 4시쯤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이진구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노사가 임금체계 개편을 놓고 1년 넘게 의견을 조율했고 파업만은 막아보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제안도 받지 않고 협상 결렬을 선언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정치권도 파업 대책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일부 정치인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오세훈 시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것은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시민 혼란만 키울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서울시가 소통을 회피한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서울시 재정 부담 하루 10억원━ 파업 첫날 오전 서울 도심 곳곳에선 시민들의 발이 묶여 혼란을 겪었다. 직장인 A씨는 "버스 파업을 모르고 나왔다가 대기 전광판이 꺼져서 지하철까지 뛰어갔다"고 토로했다. 버스를 무작정 기다린 직장인 B씨도 "20분 넘게 기다리다가 택시도 잡히지 않아서 가족의 도움을 받아 겨우 출근했다"고 말했다.노사 갈등의 핵심은 임금체계 개편이다. 버스조합은 인천 등 타 지자체의 기준을 따라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임금체계 개편→최종 인상률 10.3%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인천 버스 노사 협상 수준인 9.3%보다 높은 인상률이라는 게 버스조합의 설명이다.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협상 결렬 후에도 한 시간가량 노조를 설득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방 시내버스도 어려운 상황에 협상을 타결했는데 서울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노조가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김 이사장은 "동아운수의 대법원 판결이 노조 주장대로 뒤집히면 추가 비용을 소급해 지급하겠다"며 사실상 '최대치 수용안'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운수 사건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가 핵심인데 2024년 12월 대법원 판례는 상여금 포함 취지로 인정됐고 노사 둘 다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반면 버스노조는 3.0% 인상을 주장하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안인 0.5% 인상에 대해 차이가 너무 크다는 입장이다. 통상임금 결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에 대해 버스노조는 "대법원 확정 후에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협상과는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서울시의 재정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약 10억원을 들여 전세버스 약 700대를 임차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이 길어질수록 예산 비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