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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아트센터' 준공…경기 남부 문화 지형 변화 '신호탄'

    2025.12.18 | 17:23:35
  • 전남경찰, 치안고객만족도 등 2개 분야 '전국 1위'

    2025.12.18 | 17:14:08
  • 전남 3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신규 선정

    2025.12.18 | 17:13:47
  • '여수시장 출마' 명창환 전 전남부지사 21일 출판기념회

    2025.12.18 | 17:13:28
  • [머니S포토] 광주은행,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성금 전달

    2025.12.18 | 17:13:02
  • 전남교육청, 806명 정기인사 단행

    2025.12.18 | 17:12:42
  • 무안 군공항 이전 관련 10개 사업에 5696억 투입된다

    2025.12.18 | 17:12:17
  • [안양 소식]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

    2025.12.18 | 17:08:03
  • [성남 소식] 물빛정원 하늘마당 공공예식장 추가 지정

    2025.12.18 | 17:04:05
  • 남양주·구리시 반발로 서울시 별내선 '감량 운행' 급제동

    2025.12.18 | 16: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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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트센터' 준공…경기 남부 문화 지형 변화 '신호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경기 남부를 대표할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통해 문화 지형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평택시는 18일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총사업비 1301억원이 투입된 평택아트센터는 고덕로 310 부지에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기준의 음향 설계와 가변형 무대 시스템을 도입해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고도의 무대 연출이 필요한 장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준공식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합창단 등의 기념 연주회가 이어지며 새 공연장의 압도적인 음향과 시설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평택아트센터는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2022년 착공해 약 3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기존 문화예술회관이 객석 규모와 시설 노후화로 대형 공연 유치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며, 평택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에서 "평택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고품격으로 누릴 수 있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열린 문화 안식처로 운영해 경기 남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평택시는 앞으로 평택아트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공연 유치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경기 남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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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소식]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연말까지 사용하세요"

창원시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지급한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의 사용 기한이 31일 종료됨에 따라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조속한 이용을 당부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뮤지컬·클래식·콘서트·연극·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이용권이다.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 출생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1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됐다.해당 포인트는 '놀티켓(구 인터파크)'과 '예스24' 예매 플랫폼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되는 공연·전시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이후에는 잔여 포인트가 자동 소멸돼 환불이나 이월은 불가능하다.창원시는 연말을 앞두고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한 청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기 소진을 위한 안내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사용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남은 포인트가 있다면 12월 31일 이전에 공연이나 전시 관람 계획을 세워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 '허선구 고가' 보수공사 준공

진주시는 18일 지수면 승산리에서 지역 인사와 문화유산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선구고가(古家) 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보수공사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사업비 14억7700만원을 투입해 안채와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부속건물을 전면 해체·보수하고 화장실을 증축한 사업이다.허선구고가는 1914년 허만식이 건립한 근대 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된 남부지역 부농가옥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3량가 구조 등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근대 한옥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허만식이 1891년 초시에 급제한 데서 '초시댁'으로도 불려 왔다.고택이 자리한 승산마을은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 집성촌으로, 인근에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생가와 독립운동·교육사업에 기여한 허만정 고택이 있어 지역 근대사에서도 의미가 깊다.진주시는 이번 보수를 통해 허선구고가의 역사·생활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고 향후 '꿈과 숨결을 잇는 허선구고가' 활용사업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역사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건축물 보존은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허선구고가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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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 "영주·영양·봉화 특교세 27억원 확보"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영주시와 영양군, 봉화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총 27억원이 반영됐다.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영주시 인구활력센터 조성사업 9억원, 영양읍 북세천~동부천 노후 위험 수로(복개) 구조물 개체사업 9억원, 봉화 노인복지센터 기능보강사업 4억원, 봉화 로컬푸드 직매장 리모델링 공사 5억원 등이다.영주시 인구활력센터는 구조적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건립이 결정된 시설로,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지역 공동체 재건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과 외국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으로 운영되며,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인구 관련 사업들의 연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영양읍 노후 위험 수로 구조물 개체사업은 북세천과 동부천 일대의 노후 수로 시설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공사로, 영양초등학교 인근 복개 구간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수해 예방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봉화군에서는 노인복지센터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을 증축하고 치매전담형 요양서비스 제공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아울러 2016년 개장 이후 지역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 리모델링 공사도 이번 예산 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임 의원은 "국가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소식]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군이 민생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은 지난 17일 청송 소노벨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물가 안정 등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경제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의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과 민생안정 특별대책 추진을 비롯해,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 확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과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 촉진 행사 등 현장 중심의 정책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우수 시책으로 주목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 인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통합앱 첫 공개 등


인천광역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서비스 통합 앱인 '인천e지갑'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인천시는 18일 시청·구청 공직자와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인천e지갑 시범서비스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e지갑' 앱을 소개하고 시민 의견과 행정 활용 방안을 공유해 정식 서비스에 앞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인천e지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ID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e지갑에서는 △비대면 자격확인 △전자증명서 보관·제출 △원스톱 신청 △시민참여 챌린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특화 서비스로 △자원순환 활동 관리 '에코허브플랫폼' △스마트 패스 및 섬 관광 이력 관리 '섬패스' △아이디어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보호플랫폼' 등도 들어있다.인천시는 이날부터 31일까지 14일간 100명의 시민참여단과 함께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시민들께서 인천e지갑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e지갑이 시민참여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 앞두고 1회용품 감축 선제 추진인천광역시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사용 중심의 자원순환 체계 전환을 위해 1회용품 감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2024년부터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해 공공부문부터 1회용품 사용 근절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 공공청사 내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무원 1인 1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현재 대여·반납함과 세척기 등 총 52대의 설비를 운영 중이다.이 정책은 공공부문에서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야구장·장례식장·영화관·축제·배달음식 등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 11월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세 지속11월 인천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월세 가격이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18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1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9%가 오르면서 전월(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16%), 동구(0.14%), 남동구(0.09%), 중구(0.0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같은 기간 전세가격지수는 0.14%에서 0.23%로 올랐다. 서구(0.52%), 연수구(0.35%), 남동구(0.19%)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월세가격지수도 0.15%에서 0.22%로 상승했다.주택 매매 거래량은 9월 3300건에서 10월 3272건으로 0.8% 감소했으며 전·월세 거래량도 같은 기간 1만3541건에서 1만1129건으로 17.8% 줄었다.

[오늘 인천] 박용열씨 등 9명에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 등

인천광역시와 인천사랑운동센터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상은 봉사·학술·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올해 수상자는 개인 부문에서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前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선수 등 9명이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깊이 있는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분들 덕분에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겐트대, 해양·바이오 연구 손잡고 미래 인재 키운다인천광역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해양·환경·바이오융합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해양 과학·환경 연구·바이오융합기술 분야 교육 및 연구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이를 통해 인천시는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 산업 활성화, 한-벨기에 간 인재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 앞바다의 해양 자원을 미래 가치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으며,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 총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해양 바이오 연구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2026년 의원연구단체 6곳 확정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2025년도 연구활동 결과와 2026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심사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한 15개 연구단체의 예산집행과 성과가 검토됐으며, 내년에는 6개 연구단체가 새롭게 등록돼 23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간담회·토론회·현장조사 등을 통해 주민 현안과 밀접한 정책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정해권 의장은 "의원연구단체가 시정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연수구, 행안부 재정평가 3년 연속 최우수연수구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히며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가등급'을 획득했다.특히 경상수지비율 개선, 지방세 징수율 제고, 외부 재원 확보 등 적극적인 재정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4년 연속 100억 원 이상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도 인정받았다.


'사업비 3.4조'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2030년 착공 추진

서울시가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의 왕복 6차선 도시고속도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공사 목표 시점은 2037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지하에 왕복 6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강북에 서울시 인구의 약 47%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도시고속도로 노선 수는 강남의 절반 수준"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들이 마무리되면 4만가구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급함을 느끼고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실행 방안 마련과 설계 등 사전절차 후 2030년 공사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5년까지 지하 고속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2년간 지상 고가도로 철거와 주변 정비사업을 병행한다. 1단계 사업으로 신내 나들목(IC)-성산IC 구간 지하화 공사가 진행된다. 길이는 22㎞다. 이후 하월곡 분기점부터 성동 분기점까지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내부순환로(1995년 개통)와 북부간선도로(1997년 개통)는 약 30년간 강북의 이동을 담당했다. 하지만 강북의 차량 수요 증가와 출퇴근 시간 정체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강북 자치구 7곳을 가로지른 고가도로 구조물이 도시 단절을 야기하고, 주변 정비사업의 방해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30년이 지난 고가 구조물의 유지관리비가 올해 391억원에서 2055년 989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지하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오 시장은 "이번 사업이 강북의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현금부자 1.1만명 몰렸다… '역삼센트럴자이' 경쟁률 256대 1

역삼센트럴자이 특별공급에 1만1000여명이 몰렸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도 10억원이라는 시세차익을 기대하며 현금 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역삼센트럴자이 특별공급 43가구 모집에 1만1007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55.97대 1을 기록했다.생애 최초 전형 7가구 모집에 4884건의 신청이 집중됐다. 17가구를 모집하는 신혼부부 특공에도 4382건의 신청이 몰렸고, 다자녀 가구와 노부모 부양 전형 등도 많은 신청이 접수됐다.역삼센트럴자이는 역삼동 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구축아파트인 개나리래미안(438가구·2006년 입주) 전용 84.93㎡가 지난달 35억원(7층)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입지로 주목 받았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 선릉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테헤란로·강남대로·남부순환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반경 550m 내에 도곡초가 있고 1㎞ 내에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도보권이다.역삼센트럴자이는 이날 1순위, 내일 2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5~7일,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