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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시장, 4년째 '강연료 전액 기부'…누적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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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근 시장, 대광위에 "8호선 연장·7호선 복선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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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소식] 진접읍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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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진공 소식]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위탁운영기관 공모

    2025.12.24 | 15:14:47
  • 담양호 생태탐방로 본격화… 출렁다리 조성 '수변 관광벨트' 구축

    2025.12.24 | 15: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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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대광위에 "8호선 연장·7호선 복선화" 촉구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방문해 8호선 의정부 연장과 7호선 복선화 등 지역의 시급한 광역철도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3일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설명하고,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도시 발전을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시가 제출한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호선이 의정부까지 연장될 경우, 인근 남양주를 포함해 약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광역철도 수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김동근 시장은 "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에 의정부시가 제출한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해당 사업이 포함될 경우 향후 추진 기반이 마련돼 수도권 내 교통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용석 위원장은 김 시장의 요청에 대해 "수도권 내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의정부의 광역철도 현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단절된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열쇠가 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시는 전했다.이와 함께 김 시장은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선)의 공정률이 50%를 넘긴 상황에서 개통 이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언급하며 복선화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사전 검토 및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김 시장은 "단선철도는 구조적 제약과 운영상 한계로 인해 정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고장 발생시 전 구간의 열차 지연을 초래하는 등 고질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대광위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의정부는 지난 70여년간 국가안보의 전진기지로서 미군기지 장기 주둔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중첩 규제를 감내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해 왔으나, 그로 인해 기반시설 확충이 제한돼 도시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수도권 균형발전 측면에서 낙후된 경기북부의 교통 기반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 과정에서 대광위의 정책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경기북부 지역이 그동안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수도권내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의정부의 광역철도 현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단절된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열쇠가 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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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소식]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위탁운영기관 공모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부산항만공사(BPA), 부산광역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 운영 중인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의 기능을 전면 고도화하고 2026년 2단계 사업을 이끌어갈 전문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진공은 2022년 플랫폼 개소 이래 매년 1억원의 운영 분담금을 지원하며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성장하고 고용이 3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양적 성과를 거두었다. 해진공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플랫폼 운영 방식을 '생애주기 맞춤형 육성'으로 전면 개편하고 해진공의 역할을 '적극적 운영 주체'로 격상시키는 '1876 Busan 2단계 고도화'에 나선다. 수탁기관 공모는 이러한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해진공은 새롭게 선정될 전문기관과 함께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를 위한 '1876 아카데미', 투자 유치 및 IR 전문 과정인 '1876 마켓' 등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특히 2026년부터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해양 관련 R&D 인프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기술창업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4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진행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부산 소재 전문기관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해진공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해진공의 비전을 실현할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1876 Busan은 해진공이 해운항만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2단계 고도화를 통해 해진공의 전문 역량을 스타트업 성장에 적극 투입해 부산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주관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도민광장에 스케이트장 열었다

전남개발공사가 24일 전남도청사 앞 '전남OK도민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전남개발공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겨울동안 어린이들에게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새해 2월8일까지 7주간 운영되는 시설은 1200㎡(가로 40m·세로30m) 규모의 야외스케이트장과 길이 40m의 눈썰매장으로 조성됐다.운영 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이용 대상은 야외스케이트장의 경우 스케이트화 사이즈 180mm이상부터 가능하며, 눈썰매장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입장료는 무료며 장비 대여료는 1회 기준 야외스케이트장 2000원, 눈썰매장 5000원이다. 이용권은 현장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안전한 이용을 위해 장갑 착용은 필수이며 미지참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는 휴게실, 푸드트럭 등 편익시설과 매표소,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철을 맞아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양호 생태탐방로 본격화… 출렁다리 조성 '수변 관광벨트' 구축

전남 담양군이 담양호 용마루길 일대를 체류형 관광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이 결합된 수변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담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4일 담양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중심 시설인 미르교(가칭)는 총 길이 330m, 폭 2.1m 규모의 보도 전용 현수교로 계획됐으며 담양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조성될 예정이다.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단계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7~8월 현장설명회, 9월 전남도 경관심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10월 특허공법 계약심사와 12월 신기술·특허공법 기술제안서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특허공법사를 선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선정 업체는 보행교 구조 검토와 함께 2026년 1월 풍동실험을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시공 과정에서는 케이블 정착까지 포함해 장경간 현수교의 내구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지역 SOC 기능을 동시에 확충하고 담양호 중심의 수변 관광벨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담양군 관계자는 "담양호의 자연경관을 살린 보행 인프라 확충은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을 대표하는 수변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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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본회의 사회 거부는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저항"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이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배경에 대해 "의회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저항"이라고 밝혔다.주 부의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본회의에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이 불가피하게 진행된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상정이 원인"이라며 "야당과 언론의 우려를 외면한 채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된 법안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주 부의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내용의 법안들이 합의 없이 상정됐다"며 "말로는 언론의 자유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악법을 만드는 데 동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특히 주 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의사진행 방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의장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법안 상정을 보류하고 원내지도부 간 협상을 유도했다면 필리버스터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늘의 사태는 협치 절차를 건너뛴 결과"라고 주장했다.본회의 사회 거부에 대해선 "이런 상황에서 국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부권"이라며 "사회 요청 이후에도 사회를 볼 수 없는 사유는 오히려 더 늘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이 자신을 상대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선 "사회 협조를 요청하려면 최소한 해당 결의안부터 철회하는 것이 상식적인 순서"라고 비판했다.또한 필리버스터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주 부의장은 "무제한 토론은 이름 그대로 '토론'이며 토론에서는 모든 발언이 의제와 연결된다"며 "사회자가 발언을 심사하듯 의제 일탈 여부를 판단해 제한하는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체력 고갈을 이유로 사회를 요청받은 상황에 대해선 "우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의 체력적 부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있다"면서도 "체력 문제라면 회의를 며칠 중단하고 재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했다.그는 "무제한 토론은 본래 의사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제도"라며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한다. 매일 회의를 강행하면서 체력 고갈을 이유로 사회를 요청하는 방식보다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는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항철도, 관광 진흥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공항철도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과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운영기관으로서 ▲K컬처 및 국내 브랜드 연계 마케팅 ▲해외 철도기관과 협업 및 상품 출시 ▲승차권 결제 시스템 개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등 국내·외 여행객에게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1회용 교통카드 신용결제 시스템과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해외 철도 결합 승차권 출시와 열차 내 4개 국어(한·영·중·일)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외국인 이용 편의에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외 철도기관과의 교차 홍보, 국제 관광박람회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방한 관광 수요도 촉진했다. 승강장에 전통문양을 적용한 공간 디자인과 세븐틴 콘서트 테마열차 운행,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체험 등 K컬처와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철도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며, 공항철도가 한국 관광의 첫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일규 공항철도 고객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한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i-패스, 교통도시 평가 경진대회서 우수시책 선정

인천광역시가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추진한 '인천 i-패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전국 지자체 교통·환경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2022년과 2024년에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인천 i-패스' 정책으로 우수시책에 선정되며 교통복지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2024년 5월 '인천 i-패스'를 도입하고 같은 해 8월 '광역 i-패스'를 시행했다. 올 10월에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비 지원 정책을 확대했다. 새해 7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i-실버패스(가칭)'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인천 i-패스' 정책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지속가능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370곳' 화재안전조사 실시… 서울시 "위반사항 26건 적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대형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건설현장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월부터 연면적 2,000㎡ 이상 대형 건설현장 총 370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25개 소방서 소속 화재안전조사관 221명이 참여했다.이번 조사는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실태 ▲소방기술자·감리원 등 법정 인력 배치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의 감독 관리 실태 등의 확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370곳의 건설현장 중 22곳에서 총 26건의 소방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해당 현장들에겐 과태료 부과와 시정보완 명령 등이 내려졌다.주요 적발 사례는 ▲소화기·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폐쇄·차단 ▲공사현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이다.본부는 조사와 동시에 현장 관계자 대상으로 ▲난방기기 안전 사용 ▲용접·용단 작업 시 방화포 설치 등 예방조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등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도 진행했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앞으로도 건설현장에 대한 빈틈없는 지도·감독을 통해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현장 관계자들도 화재 예방과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2025 건설상 16인 선정… '코오롱글로벌' 대상

서울시가 1년간 도시 인프라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16명의 건설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 코오롱글로벌이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제10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건설기술,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과 단체를 선정했다.시는 올해 수상자로 매력서울 분야 11명, 안전서울 분야 2명, 기술혁신 분야 3명 등 총 16명을 선정했다. 최종 대상에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올해 10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준공한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매력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 동북권 미래산업거점 육성 전략을 수립한 진린 도시디자인그룹 대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과 일괄 재정비 사업의 홍석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지속가능한 입체기반시설(공원) 조성기준을 마련한 에이치엘디자인이 수상했다.우수상으로는 ▲천백조경(서울광장 숲 조성) ▲허성철 마노건설 상무(한강버스 선착장 상부건축물 신축공사) ▲안호영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AI지원센터 건립공사 등) ▲나귀태 한국종합기술 상무(건설기술심의위원, 가산동 생활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설계 등) ▲김남철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창경궁로 보행친화공간 재편공사) ▲새암조경주식회사(환구단 정문 열린정원 조성사업) ▲정은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강동구 자원순환센터) 등 7인이 선정됐다.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 교육으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이상열 하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신형일 내가시스템 대표이사(하수도 관리전산시스템(GIS) 유지관리·기능고도화·데이터베이스 정확도 개선 용역)가 선정됐다.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시 빌딩정보모델링(BIM) 적용지침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최영국 거송 대표(건설기술심의위원 및 서울아리수본부 기술자문위원), 정동철 극동전기기술단 사장(건설기술심의위원 전기전력설비 분야) 등 2인이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건설인에게 주어졌다.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건설상은 건설 분야의 의미를 확장해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3개 분야(매력서울·안전서울·기술혁신)로 구분했고, 시정 발전 기여도와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도시 인프라 조성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드리는 건설상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건설업계의 재도약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신하는 건설인을 폭넓게 발굴해 시상하고 고품격 건설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