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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GH에 주요 개발사업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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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경기] EMP공격 대응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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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소식] 여주사랑카드 10만원 결제시 1만원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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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부영 장학금 지원… 창신대 2026년 정시모집

    2025.12.16 | 16:53:20
  • [의성 소식] 대형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

    2025.12.16 | 15:24:05
  • [청송 소식] 경북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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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소식] 전국 과수거점유통센터 경영평가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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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수 의원 "의성·청송·영덕·울진 특교세 90억원 확보"

    2025.12.16 | 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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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GH에 주요 개발사업 신속 추진 촉구

박승원 광명시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박 시장은 16일 오후 GH 광교 본사에서 김용진 사장을 만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특화방안 마련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기 보상 추진 △구름산지구 임대주택 용지 인수 협력 등 지역 개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은 광명시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사업"이라며 "단순한 주거 중심 도시가 아닌 일자리와 산업, 생활 기능이 함께 갖춰진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전략 등 특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광명시는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이전부터 자족용지 확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향후 산업·일자리·생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시로의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왔다. 박 시장은 이러한 방향이 개발 과정 전반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3기 신도시 개발지 원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보상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당초 일정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금융비용 증가와 재산권 침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또한 박 시장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임대주택 용지 인수에 대한 GH의 의무 이행도 요청했다.박 시장은 "광명시의 주요 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 확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라며 "광명시와 GH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광명시의 요청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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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부영 장학금 지원… 창신대 2026년 정시모집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가 2026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1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창신대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창신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을 통해 ▲간호대학(3개 학과) ▲스마트휴먼대학(8개 학과) ▲스마트공과대학(3개 학과) ▲지역산업자율전공학부 등을 모집한다. 수능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전형 요소를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원서접수 전 창신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지원을 받아 매년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간호학과 50%)을 제공한다. 이에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6.27대1을 기록하며 경남 사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연계한 실습 학기제와 인턴십 프로그램 부영트랙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3명의 창신대 학생이 실습에 참여했다. 이 중 20명이 부영그룹에 채용됐다.


광주시교육청, '기본교육특별시 광주' 선언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6일 '기본교육특별시 광주'를 선언하고 공교육을 통해 교육구성원의 회복·성장·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이번 선언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이라는 국가 교육 기조와 국민주권시대의 '기본사회' 논의에 발맞춰 공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립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선언 배경으로 교육불평등 심화, 기존 교육복지의 한계,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 위기, AI·디지털 전환과 다문화·국제화 시대 도래 등을 언급하며,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기본교육을 "모든 학생의 배움과 돌봄,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보장해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규정하며 "의무교육이 최소한의 조건이라면, 기본교육은 공교육이 제공해야 할 최대한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시교육청은 기본교육을 △교육안전망 △맞춤형성장 △행복공동체 등 3대 축으로 추진한다. 교육안전망은 마음건강과 인성·생활교육을 강화하고, 돌봄의 국가 책임을 확대해 학생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꿈드리미' 사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맞춤형성장은 기초학력과 독서·인문, 진로·직업, 문화예술·체육교육을 강화하고 수학·과학·AI·디지털 및 글로벌 역량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방향이다.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도 중등까지 확대해 기초학력 미달률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행복공동체 영역에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 학교자치,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5·18정신을 내면화·세계화해 'K-민주주의 수도 광주'에 걸맞은 교육 정체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시교육청은 이번 기본교육 선언을 내년도 광주교육 정책과 중점사업에 반영해 세계민주시민을 키우는 공교육 혁신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공교육으로 키워 낸 10년 만의 수능 만점 성과를 기본교육을 통해 이어가겠다"면서 "기본사회의 시작은 기본교육이며, 그 시작을 지금, 여기, 광주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주거 인프라 구축 속도낸다

전남 해남군이 정주인구 10만명 규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을 본격화하며 대규모 주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를 넘어 일자리와 주거, 생활이 어우러진 자족형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해남군은 산업 성장의 성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도시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실제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첫 주거단지로 '첫마을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첨단 산업 종사자와 해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솔라시도 최초의 공동주택으로 주거·업무·생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계획형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 산이면 일원에 총 600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1층에서 최고 29층까지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주거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내년 6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 4000세대 규모의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장기 거주가 가능한 합리적인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첨단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해남 정착을 희망하는 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대안이 될 전망이다.솔라시도 CC 인근에는 약 2000세대 규모의 스마트 그린빌리지(SGV) 레저형 주거단지도 들어설 계획이다. 자연과 여가,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해남읍 권역에서도 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내년 2월부터 400세대 규모의 LH 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구교리와 남외리 일원에서도 각각 294세대와 30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신축돼 2027년과 2028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향후 LH 및 민간 브랜드 건설사와 협력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 공급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해남군은 오는 2028년 국가 AI 컴퓨팅센터 운영을 비롯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등이 본격화되면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10만 명 규모의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산업 유치와 동시에 주거·교육·의료·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분리되지 않는 도시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해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산업과 주거, 생활이 해남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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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소식] 대형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

의성군이 경북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의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추진 중인 '의성군 대형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용역'과 관련해 지난 10일 과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의성군 산불 피해 임야 전반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 분석과 사례 조사,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산림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향후 용역 수행을 위한 기본 방향과 추진 원칙, 단계별 계획 등이 제시됐다.군은 산불 피해 복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임업 전문가, 임업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의성군 산불피해 복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협의회는 복구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보고회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조림 수종 선정 시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필요성, 연차별 복구 사업의 우선순위 설정, 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수시 회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의성군 산림복구 전반에 대한 기본 방침을 설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과 산림기술사사무소 호림, 그리고 지역협의회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성군 산림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복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소식] 경북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서 최우수상

청송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의 예산 확보 노력과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청송군은 평가 지표 가운데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시·군 자체 사업 추진 실적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남면 양숙1리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청송사과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냉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자체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과수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과수 재배 여건을 마련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과수 분야에 대한 청송군의 차별화된 노력과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농정 시책을 통해 청송군 과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인천] 영종·검단구 출범 앞두고 교통망 대개편 등


인천광역시는 새해 7월로 예정된 영종구와 검단구 출범에 맞춰 행정·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교통 대책을 마련해 단계별 교통망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임시청사 이전과 주요 철도·도로 개통 등 교통환경 변화를 고려해 출범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영종구는 내년 1월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281번·282번 노선을 신설하고 차량 16대를 투입한다. 광역급행버스 M6463(영종하늘도시~양재)도 202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검단구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과 연계해 신규 노선 3개를 신설하고, 광역버스 증차로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철도 분야에서는 영종구 공항철도 급행화, 인천발 KTX 연장, GTX-D·E 노선 추진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수도권 거점 연결성이 강화된다. 검단구는 계양역 평면환승 체계 구축으로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도로 분야에서는 제3연륙교와 영종~신도 평화도로 준공, 검단양촌IC~봉수대로, 검단신도시~대곡동 도로 개설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인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개선, 통행료 지원 등으로 시민 부담을 줄이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남동구 로데오광장, 스마트 미디어 스퀘어로 변신
인천 남동구는 구월동 로데오광장에 '구월3동 스마트 마을 조성 사업(스마트 미디어 스퀘어)'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광장에 '아트 스테이지'와 '미디어폴'을 설치하고 발걸음 등에 반응하는 '반응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송출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콘텐츠는 사계절과 주요 기념일, 상권 활성화 테마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기존 낡은 무대는 철거됐으며, 연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 중구 운서역 '별마루길' 환하게인천 중구는 운서동 신도시남로 일원에 '야간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운서동 별마루길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한 등기구를 교체하고 알전구, 플렉서블 조명, 비행기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운서동 일원의 보행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운서동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으로, 경관조명 설치가 관광 접근성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점등 행사는 지난 12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 관광객 605만명 유치"…인천관광공사, 성과 공유회 개최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 국내관광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관광 사업 협의체와 협력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국내관광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성과 발표에서는 교육여행·야간관광·원도심·평화·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주요 사업 결과가 공유됐다. 올해 인천은 단체관광 6만 명, 야간관광 20만7000명, 테마관광 8만8000명 등 총 35만5000명을 유치했으며 SNS 조회수 1억회, 스마트 관광 앱 '인천e지' 다운로드 32만2000 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605만명(내국인 557만명, 외국인 48만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수 협력기관에는 협동조합 청풍, 터치더월드, 개항장 상인회, 더 테라스 등 4곳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고 강화루지, 에어스카이 호텔 인천, 여행스케치, 청개구리 등 4곳이 인천관광공사 사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인천시, 연수·선학지구 등 1만5000가구 도시정비 착수

인천광역시는 오래된 계획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선도지구로 선정될 경우 △연수·선학지구 6300호 △구월지구 2700호 △계산지구 2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2400호 △만수1·2·3지구 1650호 등 총 1만5000가구 규모의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선정 기준은 주민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공모 일정은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신청받고 같은 해 8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도시로의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도지구 공모가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서 홍대까지 27분"… 현대건설 컨소, 대장홍대선 착공

수도권 서부 지역 숙원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이 첫 삽을 떴다.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날 경기 부천시 오정구 소재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2조1287억원이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임대형 민자사업) 혼합 방식을 적용해 사업자와 이용자의 부담을 낮췄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뉜다.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대장홍대선 개통 시 현재 57분이 걸리던 대장-홍대 간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된다.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서울 도심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대장홍대선은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친다. 회사 측은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과 도심지를 관통하는 까다로운 공사인 만큼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안전한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현대산업개발·코레일, 광운대 역세권 사업 190억 배상 피소

총 사업비 4조5000억원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사업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업 초기 용역사로부터 19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사 한원홀딩스(이하 한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과 부지 매도인인 코레일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우선 청구금 12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 수준이다. 현산은 계약 불이행과 공문 유출의 책임, 코레일은 공문 유출 책임을 이유로 각각 피소됐다. 소장은 지난달 26일 제출됐다. 코레일에 청구한 2억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현산을 상대로 요구한 금액이다.한원은 2017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공모 당시 현산의 상품전략 수립 등 협력사로 참여했다. 당시 현산이 용역계약서 제5조에 '용역우선협상권'을 계약상 권리로 명시했지만 실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한원 측 주장이다. 한원 관계자는 "현산이 사업권 확보 후 '특정 업체에 독점권을 주면 배임이 된다'는 논리를 들어 계약 이행을 거절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현산이 약속한 용역비 210억원 중 약 15억원의 실비만 지급받아 외주비를 제외한 실수령액은 6억8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현산 관계자는 "당시 업무 관계를 종료하고 정산을 완료했다"면서 "법원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됐음에도 한원 측이 고소·고발을 반복해 회사가 피해를 입고 있다.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2023년 2월 한원이 제기한 용역우선협상권 보전을 위한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이 결정에 대해 한원 관계자는 "전체 사업 규모 대비 사안의 긴급성이 낮아 가처분만 기각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양측 법적 공방으로 확대━ 한원은 현재 코레일을 상대로 형사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번 민사 소송은 관련 공문 유출에 따른 배상 책임을 묻는 목적이다. 경찰은 '전자정부법' 위반 등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인정해 지난해 9월 코레일 직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코레일 관계자는 "민사 소송의 경우 법원에서 판단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형사 소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한원이 2022년 11월 코레일에 보낸 '철도부지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제보성 공문 2건이 피신고자인 현산에 무단 전달되면서 본격화됐다. 현산은 한원을 명예훼손·업무방해·협박 혐의로 고소했지만 서울서부지검은 2023년 8월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코레일은 해당 부지를 현산에 약 50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한원은 2022년 12월 부지 매각가에 대해 2017년 감정가가 적용됐고, 지가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코레일이 수천억원대 국고 손실을 입었다며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부지에 3000가구 주거시설과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을 복합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