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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4일과 8월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여름 특집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의 날'은 매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북카페를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에는 해금 병창 공연과 책을 통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14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해금 병창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의 현대적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해금 병창 연주자 '모래'가 해금과 피아노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자작곡과 전통곡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여름 한낮 북카페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책 속으로 풍덩! 신나는 독서 모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김동식 작가의 강연 '내 인생을 바꾼 책'을 시작으로,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를 포함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즐거움과 작가 사인과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도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도민 간 소통의 장을 넓히고, 독서 문화와 전통예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카페 문화의 날은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