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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장 체험 프로그램. / 사진제공=경기도 |
‘환경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북부 환경분야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 현장체험과 취업특강 등을 제공한다. 실무형 인재를 키워 도내 환경기업과 연결해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209명이 미래직장 체험프로그램에, 2751명이 현장탐방과 취업특강에 각각 참여했다. 2018~2019년 참가자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하계 방학기간 취업준비생 대상 환경기업·기관 체험을 통한 ‘미래직장 체험 프로그램’ ▲취업컨설턴트 초빙 취업특강, 환경시설 견학 등을 통한 ‘취업특강 및 현장탐방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북부 학교 중 환경관련 학과가 있는 대진대, 신한대, 의정부공고, 일산고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65명을 환경기업과 연결, 하계 방학기간 동안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140만원의 연수 수당을 준다. 학기 중에는 환경기업 시설 견학을 통한 현장탐방 과 전문가를 초빙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환경문제에 대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보호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학교로 강사가 방문해 교육하는 형식이며 올해 12월까지 34회 실시 예정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갑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취업 기회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북부지역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환경교육도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니 학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