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 부부의 결혼식 청첩장부터 답례품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결혼식 답례품까지 직접 세심하게 준비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고,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 디오, 배정남, 김태리, 방탄소년단 뷔, 공효진, 엄정화, 나영석PD, 류준열, 안보현, 김의성, 윤경호, 김은숙 작가, 고두심, 박경림, 이광수 등이 자리했다.


비공개로 치러진 예식이었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예식의 세심한 디테일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가 담긴 메뉴판, 그리고 정성이 가득한 답례품이 화제를 모았다.

메뉴판에는 신민아의 손그림과 김우빈의 손글씨가 더해져 아기자기하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결혼식 답례품으로는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랑콤'의 스페셜 세트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제품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답례품과 함께 전달된 카드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참석자들은 "답례품에도 세심함이 느껴졌다", "포장부터 향까지 세심했다", "감사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며 감동 섞인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