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경상수지는 6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흑자폭은 707억3000만달러다.
12월 수출은 480억1000만달러, 수입은 44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3.0% 증가했다.
연간 수출도 5596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0.8% 감소한 515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0%), 중국(8.6%)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지만 엔저 영향으로 일본(-10.6%)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12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61억8000만달러에서 57억1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건설 및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 7억달러 적자에서 4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 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 5억9000만달러에서 4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다.
서비스수지는 건설 및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 7억달러 적자에서 4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 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 5억9000만달러에서 4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