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료도 잘나가요 ... 이디야커피, '살얼음 식혜' 2종 인기상승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살얼음 식혜' 2종이 3주만에 판매량 25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살얼음 식혜' 2종은 이디야커피가 지난 2020년 선보인 '쌍화차', '생강차'와 2021년 출시한 '복분자 뱅쇼'에 이은 세 번째 전통음료다.


100%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밥알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 아삭한 살얼음이 어우러진 '살얼음 식혜'와 한라봉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라봉 살얼음 식혜' 2종으로 구성됐다.

'살얼음 식혜' 2종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1만 2천 잔 가량 판매되며 흥행몰이 중이다. 커피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메뉴임에도 내부 기대치를 웃도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는 '살얼음 식혜' 2종의 흥행 요인으로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꼽았다. '살얼음 식혜' 2종 판매량 중 약 40%는 '한라봉 살얼음 식혜'로 전통 식혜와 한라봉 맛을 더한 퓨전 식혜 선호도가 고르게 나타났다.


커피 카페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출시 이후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예상 밖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트렌드를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얼음 식혜' 2종은 시즌 한정 음료로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오는 10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