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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1.4대 1로 집계됐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101개 금고에 총 1542명이 등록했다.
서울의 경우 192개 금고에 총 250명이 등록해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종로구 종로중앙새마을금고와 양천구 금빛새마을금고로 각 4명이 후보자 등록을 해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금고는 143개(직선제 67, 대의원제 76)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3월4일까지 선출유형(직선, 대의원회)별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인터넷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이달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을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