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겠다. 사진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부산 수영구 한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꽃을 감상하며 봄기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낮 동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겠다. 사진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부산 수영구 한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꽃을 감상하며 봄기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11일에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를 예정이다. 다만 아직 아침엔 영하권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는 만큼 일교차가 무척 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여수 7도 ▲제주 11도 ▲울릉도 독도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여수 12도 ▲제주 15도 ▲울릉도 독도 1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과 밤에는 지난 10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낮 동안에는 연직 확산에 의한 상층 미세먼지 영향을 받아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