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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고양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17일 개최했다.
경상원은 이날 고양시 원당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고양시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2025년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고양시 상권 현황 및 문제점, 지원사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상원이 주관한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고양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고양시의 상권현황과 문제점, 지원사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담회에서는 고양시의 높은 음식점업 폐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2024년 기준 경기도 평균 음식점업 폐업률은 10.0%이지만, 고양시는 12.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일산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골목형상점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대상권 육성사업과 4월부터 진행될 통 큰 세일 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일반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정담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철 원장은 2025년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원은 이날까지 △ 시흥시 △의정부시 △수원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등 6개 시·군 정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