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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단 120여 명을 파견해 비닐하우스 농가 폐기물 정리 등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전국 16개 시·도의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기업협의체, 새마을회, 호남대학교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다.
복구 예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경북, 경남, 울산 산불 피해 지역에 재해구호기금 2억5000만원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