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본명 박필립)의 누나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박수지 씨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제 78㎏, 벌써 70㎏대 진입해서 누구보다 좋아해 주는 필미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글에서 박수지 씨는 "예전엔 미나언니가 관리하는거 보면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 루틴을 다 따라 하는 나 자신이…예전엔 야식이나 술 먹을 돈으로 건강관리 하는데 쓴다랄까...이제 조금씩 그들을 이해하고 있다는, 저 더 열심히 해볼게요"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올린 영상에서 박수지 씨는 동생에게 자신이 다이어트를 위해 어떤 관리를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가 하면 미나의 옆에 서서 한층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한다. 류필립은 누나와 아내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며 "진짜 별 차이가 안 나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한편 1972년 12월생으로 52세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이후 그는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 씨와 함께 다이어트 과정을 찍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박수지 씨는 150㎏에서 78㎏까지 총 72㎏ 감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