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공연 모습./사진제공=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지난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에 3만 관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처음 열린 가수 싸이의 대형 여름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의정부시민을 포함한 전국 각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약 4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싸이 특유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물 폭탄 속에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앞서 공연장의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의정부도시공사는 공연 전부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회의 및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당일에는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까지 철저히 준비해 무사고 운영을 이끌어 냈다.

김용석 사장은 "이번 싸이 흠뻑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기북부 문화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공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대관수입을 확대와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