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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인서울(PIS) 2025' 전시회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과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이기도 하다.
'프리뷰인서울(PIS)'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소재 전문 프리미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76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온·오프라인 참관객은 4만4000여 명에 달했다.
이곳에 마련한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섬유기업 16개사가 참여해 고기능성·친환경 원단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총 23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앞으로 145건 17억원 규모의 계약 성사도 기대된다. 특히, 미국, 유럽, 동남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 추진 사례가 이어졌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상담회를 운영해 기업별 맞춤형 협상 기회를 제공했다. 패션 디지털 전환과 패션 AI 시대를 주제로 연 세미나를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도 소개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운영, 패션디자인 실용화 사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