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분양 '살랑살랑'… 4~5월에만 9만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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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분양 '살랑살랑'… 4~5월에만 9만여 가구 공급
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2분기가 사실상 올해 주택시장을 판단하는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알짜 단지들이 적잖아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에는 전국적으로 ▲4월 5만5867가구 ▲5월 4만2622가구 ▲6월 3만5673가구 등 총 13만4162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물량인 14만2310가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비중으로 따지면 오히려 크게 늘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총 공급량(51만8002가구)의 약 27%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전체 계획물량인 30만6976가구 중 약 44% 가량이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 서울·수도권에서만 8만3124가구가 공급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인 7만7867가구보다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물량이 줄었다. 올해 2분기 지방에서는 5만1038가구가 나올 예정으로 지난해(6만4443가구)보다 1만 가구 이상 공급량이 감소할 예정이다.

반면 청약통장의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세가격 오름폭이 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4년 2월~2016년 2월) 전국의 3.3㎡당 전세가격은 20.5%(600만원→723만원)로 증가했으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도 2년전에 비해 24.05% 가량(1630만68명→2022만747명) 크게 늘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주춤하지만, 이는 지난해 호황기의 단기 투자를 노리던 가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다시 재편되고 있는 동안의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 경쟁이 지난해보다 덜 심해진 만큼 분양단지들을 꼼꼼히 살펴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볼만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2분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 가운데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들이 적잖아 눈길을 끈다.


우선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4월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구성하며, 이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등의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전용면적 84~148㎡ 총 2194가구 분양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이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한다.

GS건설은 4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도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동천자이 2차’를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 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는 삼성반도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A95블록)에서는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

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계약이 임박한 미분양도 관심가져볼 만 하다.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운정’은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서 선보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전용면적 84~199㎡, 총 2770가구 규모다.

광주·천안 등 지난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지방의 핵심요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전용면적 72~178㎡ 총 126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39~109㎡ 총 665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109㎡ 총 4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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